나한테 한소린지 그 여자애한테 한소린지는 모르겠지만 그여자애 한테 하는 말이라면

나는 이해함 타국에 와서 힘들고 외롭고 쓸쓸한데 마음기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자기 개인 시간은 보장받고 싶고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일수 밖에 없겠다 라고 생각함

헤어질때 했던말중에 연애라는게 개인 사생활은 보장받지 못한다 해도

함께 재밌는 일을 만들어 나가는게 연애 아니겠냐고 했던말이 생각나

지금 걔한텐 무언갈 희생할만큼의 여유가 없는거겠지.....

그걸 단지 사람으로 채우고 싶을 뿐인거였을거야

그 문제를 해결했으면 해 진심으로

둘 다에게 한말이야

내가 간사한 점이라 뭐라 생각하냐 좀 빡칠라함

너 담배 사러 가서 사귄 익붕이 아님?

첨에 사람들이 외국인 연애 힘들거다 라고 했는데

너는 날라갈거같다 했다가

밥 먹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하는건 건강한 관계는 아니야

근데 너는 첨에 뭐든 받아줄수있다 했잖어?

이 이전에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게 되었을때

서로 차근차근 풀어나가자 차근차근 대화 했었고

데이트 해서 야스까지 했다 근데 그게 두번째 만난거야

웃긴건 걔가 일할때 얼굴이라도 보고싶어

찾아갈때마다 매번 좋아하다가 다음 데이트하기로 한 전날에

약속 파토내더니 갑자기 연락을 끊어

그래서 찾아갔더니 길길이 날뛰면서 왜왔냐고 가라그래

그래서 쫄아서 집에 갔더니 나한테 문자로

나랑 사귀는게 힘들다 그래

그러면서 자기는 혼자 있는게 좋다 드립을 쳐

너는 이런애한테 뭐든 해주겠다는 의지가 생기냐

이정도 지랄염병 받아줄 정도까지 내가 했던 희생이나

배려가 안통하겠구나 느끼고 손절 쳐야하는게 정상 아니냐

근데 뭘 간사하다그래 항상 먼저 연락와서 미안하다고 한

여자애 받아줘서 연애 좆같이 소극적으로 하는거

내가 적극적으로 하니 그게 부담스럽다고 하는 애한테

간사하다고? 관우도 유비가 이지랄 거렸으면

조조한테 벌써 도망갔다본다

익붕이 고생했네... 미안하다...

다음엔 소개로 좋은 사람 만나...

이정도일줄은 몰랐네

근데 두번째 만남에 원래 야스해?

지가 먼저 야스 하자고 했다가 지가 먼저 헤어지자 했다가 지가 먼저 다시 시작하자 해서 만나서 야스 했지 열정적이더라 근데 존나 깨물더라

개는 주인이 먹이를 줘야 따르는 법이다

이뻐해주면 더 좋겠지

여자친구가 개는 아니잖아...

내가 개라고

아하 미안...

근데 글로만 보니까 좀 무서운데..?

너 잘못걸린거 아니니...

그래서 차단했는데도 계속 연락 오잖아

내가 생각할땐 얘도 중국에서 걍 좆밥이라서

사람 등쳐먹고 그럴애는 아니야

근데 중요한건 정신병자야 그냥

조울증이라 봄

그래그래 잘 헤어졌다

안되겠다 싶으면 전화번호 바꿔

어차피 너 그쪽에 일 그만뒀다며

그런 사람이 젤 무섭다

내 원래 성격같았으면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 들어서

다시 해볼려 하면서 맞춰 나가려 했을거야

그런 시도조차 무서울 지경이야

본문에 썼듯 내인생 제일

지저분한 연애였어

ㅂㅅ 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