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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입시비리논란은 입시제도 문제고 사모펀드의혹은 상류층의 관행이다 알겠냐?

조국 딸, 논문 저자 된 이유…'입시제도' 문제

백서는 조 전 장관 딸의 입시 비리 논란의 원인을 한국 사회의 계층구조와 입시제도에서 찾았다.

백서는 "조 전 장관의 딸이 논문 제1저자가 되는 과정은 사회적 네트워크가 학생의 '스펙'에 작용하는 방식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핵심은 학부모와 학생의 도덕성이 아니라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매개로 맺어지는 연줄"이라고 썼다.

조 전 장관 딸이 다닌 한영외고가 학부모 개인정보를 이용해 '재학생 스펙 쌓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했고, 학부모와 학생은 학교가 만들어 준 시스템과 관행 안에서 움직였기 때문에 부도덕성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계층 및 사회적 지위 세습 문제와 관련해 의미 있는 논점을 제공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언론은 이 사안을 철저히 개인의 도덕성 문제로만 취급하며 공론의 마당 밖으로 내몰았다"고 평가했다.

 

 

사모펀드 의혹…상류층 재테크 '관행'

백서는 "재테크와 관련해서는 투자에 안목이 있는 친인척이나 지인, 하다못해 은행 창구 직원의 도움이라도 받는 게 상식"이라며 "10억원 정도의 투자금으로는 사모펀드를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지배할 수 없다는 것도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조 전 장관의 도덕성 관련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백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관련해 비난거리가 될 수 있지만, 한국 사회의 상층 엘리트들 사이에서 작동하는 일반적 관행과 도덕성에 비추어 보면 대개 '상식' 범위 안에 있는 일"이라고도 옹호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812060602207

 

 

백서는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고일석 더브리핑 대표, 박지훈 데브퀘스트 대표, 이종원 시사타파TV 대표, 임병도씨,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가 썼다. 이밖에 김민웅 경희대 교수와 최민희 전 국회의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등도 참여했다.

 

라인업실화냐?? 세계관 최강자들이네 

 웅장하다..

2개의 댓글

2020.08.12

저거 부동산 투기에 그대로 적용하면 부동산 투기는 시장의 재테크 관행이고, 부동산 꼼수를 쓸수밖에 없게만드는 현 정부의 잘못된 규제 시스템이 문제이다 라고 바꿔 쓸수 있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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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딸 논문도 그짝 사람왈 상류층의 관행이라하지 않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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