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전 안하는 교육학과생은 교양 시간이 졸라 남아돌아.

그래서 타과 교양을 졸라 듣는단말야?

주로 경상, 예술, 인문 등등을 들어.

그런데 이과쪽도 듣고 싶어서 이화생지의 생이랑 지쪽 교양과목을 들어 본 적이 있음.

와 ㅅㅂ...

진짜 헬이더라.

내 생전 교수 강의보다 교재로 이해하는게 더 쉬운 강의는 처음 봤음.

어캐 교수 강의가 더 이해가 안가냐?

나중에 교재 읽어보고 '이걸 이렇게 설명했다고?' 싶은게 많았음.

그냥 교재로 공부하고 나중에 교수한테 물어보는 방법으로 B0 B- 나왔음.

예술쪽 교수들도 못가르친다 싶긴 했지만,

이과쪽 교수들은 ㄹㅇ 레전드였음.

한 번 교육학과로 초대하고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