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권에서 많이 보이다 이제는 강북으로도 진출 중인 중식체인점 일일향입니다. 

6호점쯤 넘어갈 때도 "뭐 이리 많아" 했는데 이제는 14호점까지 나왔네요. 진짜 뭐 이리 많지? 

왕십리점에서 먹었고 메뉴는 3.5짜리 코스입니다. + 칭따오 2병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체인점수가 늘어나는만큼 아쉬움도 늘어나는 기분으로 먹었습니다.

사품냉채

게살스프

팔보채

칠리중새우

어향동고

탕수육 - 이번 식사의 최대 함정

식사는 짜장면

필터를 잘못 넣어서 사진이 좀 이상한... ㅠㅠ

강남점에서 몇 번 먹었을 때 괜찮게 식사를 해서 왕십리에 있는 곳도 별생각 없이 갔는데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이게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모르는 기분이었습니다.

나중에 지인한테 들으니 원래 이런 분위기고 강남역 지점이 좀 덜한 편이라고...

뭣보다 맛과 서비스에서 지점별 편차가 분명 생기고 있네요.

원래 탕슉 잘한다고 소문난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탕슉이 제일 맛없어서 당황

이제 여기를 남에게 추천해주는건 조금 삼가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어향동고는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