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용자체가 전체적으로 묵시록적인 형태를 띄잖아 ?
애초에 연쇄살인범이 메시아도 아니며 하물며 살인범의 개똥철학이 무슨 설득력이 있냐싶다만은
어쨋든 영화의 메세지는 칠죄종에 관한거잖어...
아내가 죽은건 좀 충격이긴해도 그렇게 찝찝하진 않았는데
영화의 흐름만 보자면 마치 브래드피트가 분노의 죄를 저질렀다는 식으로 흐르는데 이부분이 가장 찝찝하고 이해가 안됐음
진지하게 마지막의 브래드피트의 분노는 과연 칠죄종을 범한건가? 의문이 들더라
칠죄종이라는게 반드시 악한것도 아니며
이와 반대되는 칠주선도 반드시 선한것이 아님
그런 관점에서 브래드피트의 상황은 충분히 분노할 수 있을만한 상황이 아니었나싶음
또한 다른 죄들은 자칭 심판자라는 연쇄살인범과 무관하게 저지른 죄이지만
브래드피트의 경우는 이 연쇄살인범이 유도한 상황인거잖아
설사 분노의 죄를 범했다한들 심판자라는 ㅅㄲ가 상황을 유도해놓고 심판한다는 자체가 좀 웃긴말인거 같아서
이점이 가장 마음에 안들었음
악마의 유혹이라고 본다해도
그럼 그전의 인물들은 악마가 심판했다는 말이되는게 ㅋㅋ 그건 더 말이 안되는거고
뭔가 여러가지로 마지막 부분이 그냥 끼어맞춘 스토리처럼 느껴졌음
내가 너무 깊게 생각해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그냥 하나의 미친 범죄자가 저지른 이야기라고 보면 괜찮은데
하나하나 의미를 두려니깐 영 맘에 안드네
어쨋든 반전요소도 좋았고 전체적인 영화의 구조나 완성도는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개똥철학 듣는 기분이라 찝찝하더라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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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귀찮다
나는 그냥 개사이코패스가 범죄저질르면서 감독이 아니라 자기만의 개똥철학을 보인다고 생각햇는데
그냥 살인마의 개인만족아닐까
년안에취업기원
그런 시선으로 보자면 괜찮았음
한 미친 연쇄살인마의 이야기로 여긴다면 ㅇㅇ
근데 개인적인 영화 보는 습관 중 하나가 다보고 곱씹으며 의미를 찾아보는건데
아예 의미를 찾는게 불필요한 오락영화라면 몰라도 이런 영화는 하나하나 생각해보거든
그러다보니 더더욱 마지막에 브래드피트가 분노에 해당됐다는 점이 이해가 안돼서 느낀 그대로 써봤음
닉넴귀찮다
분노는 맞지않을까 살인의 이유는 분노엿으니까
년안에취업기원
맞는 비유인지 모르겠는데
실험을 했더니 분노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까보니깐 실험자가 통제변인을 의도적으로 조작한 느낌?
그럼 그 실험은 설계 자체가 잘못된거잖아
분노의 죄라고쳐도 과연 그 분노를 심판할 심판자가 임의로 상황을 유도했다면 그건 과연 죄라 할 수 있을까?
이를테면 함정수사에 당했다는 느낌도 들고 뭔가 찝찝했음
닉넴귀찮다
ㅇㅇ너 말도 맞지
나도 사람 떄리고 싶을 때가 있지만 때리지 않지 그건 죄니까
그렇다고 나한테 분노라는 감정이 없는건 아니잖아
근데 만약 살인마의 살인이유가 죄의 처단이라면 분노를한 브래드피트를 죽엿어야지
아니면 마지막의 살인당한 이유가 자신을 순교자를 만드려고 할수도 잇겟네
지금
윗놈 말대로 애초에 억지로 분노의 죄를 이끌어내려고 개똥철학 한거지.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만들고 분노 했으니까 죄지었다고 합리화하는 꼴임. 범인이 병신인데 어쩌겠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