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 시절 친한 여자애가 있었음. 중딩때는 내가 좋아했고, 고딩 대딩초에는 걔가 날 좋아했는데 사귄적도 야스도 없었음. 물론 걔네집 오빠 부모님 다 날 알고 계시긴 했음.

그냥 남사친 여사친 사이였는데... 나중에 결혼한다고 해서 당연히 결혼식에 갔고 신부대기실 가서 사진 찍는데 마침 들어오시는 걔 어머니한테 인사드렸더니 무슨 똥씹은 표정으로 날 쳐다보시더라.

생각해보니 걔 자취방가서 강의정리하는거 도와주고 했을때 걔 어머니 오셨다가 인사하고 그랬는데 오해하실법도 했더라고...

아무튼 전 여친 결혼식장은 가는게 아니다.

익붕이가 노래 잘 부르나?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김연우 ㅡ 축가 부르면 될듯

노랠 부른다~~~넌 시작이고 내겐 끝인 노래~~

노래를 오지게 잘하나..?

박진영-니가사는그집

바이브 미친거니

인수인계도 아니고 거길 왜가

전혀 안좋게 헤어진건 너네 둘 얘기고 남친도 좆같은거 참는걸텐데 애써 무시하려고 하네

가도 상관없지 현 남친이랑 술도마실정도면 이제 친구처럼 지낸다는건데 ㅋㅋ 그리고 여자쪽에서 먼저 말하기도했고 가도 노상관

근데 좀 수근거리기는할듯

슬립낫 인간 = 똥 불러라

노래를 얼마나 잘해야 전남친을 축가로 부르지 가수급인가

그거 지성이 부르던거 그거 부르면 되겠네

마티니의 “사랑의 기쁨(piacer d’amor)”어때?

저길왜가 시발ㅋㅋㄱㄲ

패이를 봐야지 50이하는 안감

오우야 아메리칸 스타일

갈거면 전우성 (노을)의 축가 정도는 불러야지

여자가 아직 미련남은 거 아님? 붙잡아달라고 하는 거 아님 전남친을 왜부름? 신랑될 남자만 불쌍하네

씨발 ㅋㅋ

김건모 - 청첩장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