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연인이니 그런게 아닌 존나 추상적인거거든
"죽음"과 관련된 생각이니깐
이게 존내 웃긴게 ㅋㅋㅋㅋ
진짜 불시에 찾아오더라고?
공부할때, 아니면 알바에 존나 집중하고 있을때 갑자기 뇌를 스치는게 아니라 관통하는 수준으로
그냥 죽으면 끝이니 천국가니 지옥가니 환생하니
그런 온갖 잡다한 생각을 하면 그거대로 접을수 있는데
이 생각이 주변사람 시선으로 가면 이제 복잡해지더라고
죽으면 이제 '더이상' 못보니까
...난 그렇거든
여태껏 만난 사람들이; 물론 다른사람도 그러겠지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같은건데, 난 근데 그게 약간 심함
무튼
그 소중한 사람들이 죽는다면, 더이상 못보니까.
그 이후엔 무슨 느낌일까... 이런생각으로 변질되는거지
그래서 이런기 제일 무서우면서도 존나 골때림.
실제로도 오늘 알바하면서 그생각때문에 약 3분간 멍때렸음
심지어 그냥 창고가서 혼자 눈물 빼고 다시 복귀할까도 생각했고...
'그냥 일에만 몰두하자' 해도 쉽사리 생각이 안빠져나가대...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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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c96051
왜 생각하면 안됌? 생각이야 할수있지.
돌고돌아 열심히 잘살자. 잘하자로 돌아오면 되는거임
aa52288d
그거 우울증 초기증상이다 뇌가 고장난거라 감기마냥 약먹으면 좀 나을거여
ab057546
TMI: 1~2분기때 짝사랑하면서 멘탈이 완전 허물어져서 정신과 상담 받아볼려했음
aa52288d
잠시 받아보는것두 나쁘지않어
근데 그거 가만히놔두면 진짜 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