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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데려오지 말랬는데 데려옴..

2d398253 2020.08.04 622

우리집에 강아지 한마리가 있는데 평소에도 얘 성격이 마이웨이형이라 얘 하나면 족하다고 했거든? 

근데 오늘 한마리 상의도 안하고 데려오심  

 

정도 안가고 스트레스받고 원래 있던 애가 강아지 눈치보는 것도 말도 안되게 웃기고 (2.5살) 

나도 스트레스 오지고. 

 

부모님이랑 싸웠다. 우선 얘 데려온건 엎어진거니 내가 적응하라는데 솔직히 두마리 키울 여건도 안되거든? 에초에 한마리가 성격도 이렇고.. 지금 강아지 볼때마다 없애버리고싶다 진짜. 

23개의 댓글

71e4d079
2020.08.04

누가 델구옴? 동생? 아내?

0
2d398253
2020.08.04
@71e4d079

어머님이 데려오셨으

0
71e4d079
2020.08.04
@2d398253

니집임? 부모집임?

0
2d398253
2020.08.04
@71e4d079

물론 부모님 집이니까 부모님 맘대로라고 할 순 있는데, 그래도 난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강아지를 데리고 있는 입장으로써 두마리는 좀 대책없게 된 느낌이야. 그래도 우리가 말로는 쉬워도 강아지 삶 하나를 책임지라고하면 좀 크잖아?

0
9c809efa
2020.08.04

딴데 입양보내고 입양보낸건 엎어진거니 적응하시라고 하면될듯

0
2d398253
2020.08.04
@9c809efa

그렇게하기엔 너무 싸페같아..

0
9c809efa
2020.08.04
@2d398253

너가 스트레스 덜 받은듯

나였으면 저소리듣는순간 각성했다

저런식의 말은 말보단 방구에 더 가깝다고생각해

0
2d398253
2020.08.04
@9c809efa

괜히 둘째가 생긴 첫째의 감정을 보는 느낌이랄까. 우리집 원래 개 보면 더 그래

0
9c809efa
2020.08.04
@2d398253

일은 본인들이 처벌여놓고 저런식으로 얘길하냐

까이꺼 입양 무르면 되는건데.

니가 가족구성원으로서 존중받지못하네

0
2d398253
2020.08.04
@9c809efa

대화를 하려해도 잘안되더라고

0
417eda3c
2020.08.04

그래서 개붕쿤이 출근하면 365일중에 밥주고 산책시켜주고 씻겨주는 사람은 누구?

0
2d398253
2020.08.04
@417eda3c

그런 문제라기보단, 집이 솔직히 한마리는 좀 정신적으로 여유롭거든? 두마리는 너무 벅차. 한마리로도 충분히 모두 자기일해서 괜찮긴한데 내가 봤을때 한마리를 새끼때부터 추가로 기르고 하는건 모두의 스케쥴 고려하면 너무 투머치야

0
417eda3c
2020.08.04
@2d398253

그냥 가족이 늘었다 생각해 ㅎㅎ 키워봤으니까 알꺼아니야 정들면 가족이지

0
2d398253
2020.08.04
@417eda3c

뭐 맞는 소리이긴한데, 난 너무 걱정된다. 내가 좀 감정이입을 잘해서 그런 것도 있는데, 원래 개가 스트레스받고 피하는거보고 더 짜증나짐

0
417eda3c
2020.08.04
@2d398253

적응하면 괜찮아 지겠지 좋게 생각해 데려왔는데 파양하면 그거대로 스트레스 받을텐데

0
2d398253
2020.08.04
@417eda3c

뭐 차라리 하루전이라도 이야기하고 데려왔으면 뭐라 못할텐데, 갑자기 충동적으로 데려오니까 더 그렇네..

0
417eda3c
2020.08.04
@2d398253

개붕쿤도 충동적으로 데려온게 트루임

0
2d398253
2020.08.04
@417eda3c

요즘들어 그냥 에초부터 없었으면 어떤가싶다

0
417eda3c
2020.08.04
@2d398253

그냥 사는게 다 그렇지

0
2d398253
2020.08.04
@417eda3c

그건 맞는듯. 우리 집보다 개붕쿤들이랑 대화가 더 오래가네 시발

0
417eda3c
2020.08.04
@2d398253

가까울수록 대화보다 보고 느끼는게 많으니 대화라는 수단을 쓰기보단 뭐랄까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이런 느낌인거지 구구절절 이야기 안해도 될만큼 가깝다는거 아니겠어

 

좋게 생각해 대화는 중요하지만 꼭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음.. 느껴지는게 있잔아 ㅋ

0
2d398253
2020.08.04
@417eda3c

그런가..뭐 그래도 우선 누구한테 털어놓으니 좀 낫네. 진정이 좀 되었어. 어찌되겠지 뭐ㅅㅂ..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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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3f099
2020.08.04

개가 밉다기보단 개붕이 말을 귓등으로도 안들은 부모님한테 화가난거 같네

그 화를 부디 개에게 돌리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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