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 약 1시간 20분 짜리의 길이만 보면 '인디 영화 내지 짧은 상업영화' 정도임
=부담스럽지 않고 상당히 가볍게 보기 좋은 길이의 영화
개인적으로 예고편은 안보길 바람
러닝타임이 짧은만큼 예고에 영화 내용이 다 있는 수준
러닝타임 3시간짜리 타이타닉 이후
간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던 영화
내용은 ㅈㄴ 간단함
2차 세계대전
북미에서 영국으로 보급선 수송 호위하는 배가 독일군의 잠수함과 맞짱뜨는 영화
(잠수함 맞지?)
내용은 간단하지만
갖고있는 긴박감은 영화를 체감 50분으로 만들어버림
코로나 때문에 묻힌 불운의 영화
게임으로 따지면 속도감있고 화려한 게임보단
한 방 아니 한 치로 인해 판이 바뀌고 목숨이 날라가는
묵직하고 중압감이 가득한 게임
약스포)
선원들이 첫 지휘를 하는 함장의 명령에 따르지만
중간 중간 의심과 의구심이 가득한 눈초리와 공기,분위기는 내가 함장이었으면
감당 못 할 거 같은 수준
그리고 유보트를 격침했을 때 환호와 달라진 병사들
바뀐 흑인 조리병 그리고 그의 요리를 한 입도 먹지 못한 함장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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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동안코노
원작 소설 땡기더라 그리고 클리블랜드ㅠㅠ..
멍멍멍멍이
소설도 봐볼까 해군뽕에 게임을 찾아봤지만 거기엔 씹덕이 있었지..
시간동안코노
워십? 워십은 안 하는게 좋아...
옙옙
재밌게 보긴했는데 해군 전술이나 용어에 무지하다보니 상황을 더 자세하게 이해못하는게 아쉬웠음 ㅠ
엔딩보고나서 해군 나온 후배랑 다시 보고싶어짐 ㅋㅋㅋ
멍멍멍멍이
ㅇㅈ 나도 뭐 방위 027도 몇 야드 뭐 핸들 어쩌구..상황이 정확히 이해가 안되어서
내가 연출이라면 롤처럼 탑뷰에서 상황을 보여주는 씬도 넣었을 것 같았는데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긴박감과 압박감이 모니터를 넘어서 느껴지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