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쓰이게 되고 나서 엄청 시간이 지나서 나서야 표준어 되었지. 사전이나 국립국어원은 결국에 가이드라인일 뿐임. 법전 같은 게 아니라

국립국어원은 법전이여. 엄밀하게 말하면 국립국어원이 재정한 표준맞춤법이나 표준발음법이 법전이지. 국립국어원은 그 법전을 검토하는 연구원이고. 국립국어원을 부정하고 대중의 사용만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중이라는 이름으로 국어에 대한 무관심을 숨기려는 것에 불과혀..

표준어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가이드라인이지,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 법률 같은게 아님.

님 말도 맞긴 한데, 단어의 기준 중 하나를 사전으로 잡는 것도 맞어여.. 단어의 정의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학교 문법에서는 이렇게 정의함. 이거 갖고 국어학 전공자 아니라고 말 못함여;;

사전에 등록된 접두사와 접미사 사용용례에 맞춰서 파생어를 만들었으면 기준을 충족한거지. 사전에 없다고 해서 국립국어원에서 인정한 단어가 아니냐? 국립국어원에 물어봐도 그딴 소리는 안 할건데.

단어를 정의하는 기준 중 하나가 사전에 등재된 것이라니까;; 국립국어원에 물어봐도 똑같이 대답합니더;;

단어라는 것은 사회적 소통이 기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다른 단어 형성의 용례에 맞춰서 만들어도 사전에 없으면 일반적으로 쓰인다고 인정받기 힘들어여. 예를 들어, '풋사과', '풋마늘'처럼 고유어 이름의 과일 앞에는 '풋-'을 붙여 '아직 익지 아니한'의 뜻을 나타낼 수 있는데, '풋포도'나 '풋머루'는 단어로 인정받지 않슴더. 위에 댓글처럼 '군감자', '군밤', '군고구마'는 단어지만, '군옥수수'는 아직 단어로 등재되지 않았고, '군고기'가 단어로 인정되지 않는 것처럼.

사전에 등재된 접두사와 접미사에 맞춰서 파생어를 만들었는데 그게 단어가 아니게 되면 뭐하라고 접두사와 접미사를 사전에 등록을 시키겠냐. 국립국어원에 문의해봐라. '군옥수수는 사전에 등록되지 않았으니까 국립국어원에서 인정하는 단어가 아니겠죠?'라고 하면 국립국어원이 예, 그렇습니다 사전에 등록되지 않았으니까 군옥수수는 단어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답변할 것 같냐? 도대체 사전에 등재되어야 단어라는 소리는 어디서 주워들은 거임? 표준어제일주의인 국립국어원에서도 그따위 소리는 안 할텐데.

국문 졸업한지 백년도 더 되었으나 이게 맞을 듯. 국립국어원에 문의해봐야겠다

뭔 개소리여;; 학교문법이라고 써놨구만..국립국어원 문의하면 '대중의 사용이 있지만 아직 사전에 등재되어있지 않은 단어입니다.'라고 답변한다ㅡㅡ어떻게 아냐고? 나도 그 답변 했으니까ㅡㅡ..대중을 위한 문법이 학교 문법인데 게이는 '텐데'라는 추측 하나로 전공자한테 뭔 소리를 하고 있누..

그럴 거면 계속해서 학교 문법으로 밀고 가든가. [단어를 정의하는 기준 중 하나가 사전에 등재된 것이라니까;; 국립국어원에 물어봐도 똑같이 대답합니더;;]라는 말은 대체 왜 함? 게다가 지금 너랑 나랑 학교 문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냐? 내 원댓글은 본문에서 국립국어원 언급해서 쓴건데 뭔 학교문법 타령이야. 내 원댓글이 너한테 한 말로 보임? 원게시자한테 지랄하는건데 뭔 씨발.

내가 "군옥수수는 사전에 등록되지 않았으니까 단어가 아니겠죠?"라고 말한 맥락을 이해못함? 이게 단어냐, 아니냐를 묻는거잖어. 너는 씨발 군옥수수가 단어가 아니라매. 사전에 등록된 접사와 단어를 활용해서 단어를 만들어도 그게 사전에 등록되지 않았으니까 단어가 아니라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까 국립국어원에서도 그딴 소리는 안 한다고 내가 말하는거잖어. 이게 이해가 안 됨? 그런 맥락으로 한 댓글에다가 ['대중의 사용이 있지만 아직 사전에 등재되어있지 않은 단어입니다.'라고 답변한다]라고 하는 대답이 제대로 된 반박이라고 생각하냐? 핀트가 어긋나도 너무 어긋난거라고는 생각이 안 드냐?

그런데 더 웃긴 거는 너는 바로 윗댓글에서는 사전에 등재되지 않아도 단어로 볼 수 있다고 말하네. 와, 씨발. [일반적으로 단어가 사전에 등재되는 것은 맞지만, 사전에 등재되어야 단어인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음.]라고 말한 새끼가 사전에 등재되지 않았으니까 단어가 아니라고 말하니까 어이가 털리네. 대체 뭔 말을 하고 싶은거?

전문어는 전공자의 기준에 따르는 게 맞는데, 토목전공에서 쓰지 않는 말이면 일단 '토사물' 자체는 기자들이 근거없이 멋대로 쓰는 말인가 보네여.. '토사'에 떠내려온 다른 물건까지 포함하는 단어를 만들고 싶었나 봅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