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니까 니가 3kg 하나 사면 한참을 그것만 먹는데도 곰팡이가 핀다며...

바로바로 소비 못하는 개인이라면 소량으로 사야지...

윗댓 말처럼 캔 따서 다른데 옮겨도 위험하긴 위험하니

그게 제일 경제적이라 그래.

600g 짜리 병 하나로 스파게티 4~5인분 or 피자 한 판 + 스파게티 2인분 정도 만들 수 있는데. 가족들끼리 먹으면 한 끼로 끝임.

근데 마트에서 600g짜리 병 하나가 보통 4~5천원쯤 하거든? 근데 3kg은 세일 안 해도 9천원~만원 초반대임.

보통 곰팡이 피어서 버릴 때 쯤 되면 얼추 다 먹어서 바닥 드러날 때 쯤이니까. 3kg 사는 게 제일 경제적이더라고.

이건 그냥 기준이 다른거네

해먹고 싶은게 있어서 사는 거랑

사 놓은게 있어서 그거 해먹는 거랑 주객 전도라고 봄

후자를 감당 불가능해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보고

이런 어쩔 수 없는 일을 싫어해서 소량으로 사라는 거였지

이게 이렇게 댓글 여러개 달릴 줄은 몰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삼시세끼 토마토 소스 요리만 먹는 거 아니야.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 야식이나 간식 해먹으면서 일주일 조금 넘게 먹는데, 그 정도 지나면 상하더라고. 그래도 얼추 다 먹긴 함.

요리는 내가 재밌어서 하는 거고 맛있어서 먹는 거지, 아무도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는 거 아니니까 걱정 안 해도 돼 ㅋㅋㅋㅋㅋ

처음 사용한 다음에 지퍼백이나 용기에 소분해서 보관하면 편하고 좋더라

원래는 락앤락 통에 넣다가, 지퍼백으로 바꿨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지퍼백 쪽이 더 오래가는 것 같음.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그냥 그런 기분임.

지퍼백으로 하면 냉동하기 편해서 좋더라...는 왜 이런 살림토크를 하고 있는거지

꿀팁이지 뭐 ㅋㅋㅋㅋㅋㅋ 근데 소스류는 냉동했다가 해동하면 상태가 나빠져서 그냥 냉장에 보관하는 게 좋은 듯.

ㅋㅋㅋ개웃기네ㅋㅋㅋ

개인이 20인분짜리를 왜 사...

가족들이 있으니까...?

3kg짜리가 싸긴하네

근데 일주일은 삼시새끼 토마토 소스 요리만 먹어야된다며 그럴바엔 그냥 좀 비싸더라도 가끔 600g짜리 사서 해 먹는게 낫지않아??

그건 과장한 거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삼시세끼 피자랑 스파게티만 먹는 건 식고문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 3kg가 많아 보여도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면 5끼 밖에 안 되기도 하고. 일주일은 커녕 이틀도 못 버티지.

혼자 살면 600g 짜리 사서 해먹는 게 낫겠지만, 가족들이랑 있을 때 600g 짜리 사면 한 번 먹으면 끝이라 다음날 괜히 또 생각 나잖아. 그래서 3kg 짜리 사는 거야. 2번만 해먹어도 최소한 돈값은 하는 거니까.

걍 이마트가서 피자 사먹어 한판에 5천원

제일큰 파티사이즈 3명이서 충분히 먹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