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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에서 서울권 편입 의견 부탁드립니다.

dd1a4e61 2020.07.14 255

제 인생을 요약하고 설명드리는 게 조금 더 객관적이고 솔직한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홀로 계신 어머니께서 지속적인 가정폭력 행사, 고1 때부터 정신과 내원. 조울증으로 현 27살까지 약 복용중

 

2. 고 1 때 내신 전교권. 약 용량을 늘린 후 성적 하락. 20살 때 재수 결심했으나 어머니의 사업으로 인해 포기

 

3. 어머니의 사업은 택배 사업. 2년 9개월 동안 그루밍에 가까운 세뇌로 반강제적인 무임노동을 하게 됨.

(집안이 망하면 너도 망한다. 가족이니까 도와야 한다. 가족은 당연히 도우면서 사는 거다. 나중에 돈벌면 임금 갚겠다.)

 

4. 결국 인생은 나락 직전에 떨어졌으나 모 물류 기업에 단기사원으로 입사해서 인원관리직까지 오름.

 

5. 그곳에서 만난 형님께서 그정도 성적이면 수시 써도 지거국 혹은 서울권 넣을 수 있으니 빨리 수시 써보라고 함

 

6. 25살에 전라권 지거국 상경계 입학. 군대는 4급 장기대기면제. 현재 자력으로 대학교 다니는 중 다음학기 2학년 2학기로 복학 현재 27살

 

현재 지거국에서 창업관련 도대회 상, 봉사관련 시장상 1개씩 교내상은 5개정도 우수, 최우수로 받았습니다. 봉사활동도 300시간 이상 이수했습니다.

 

다니는 대학이 부족해서 떠나는 게 아니라 더 나은 곳으로 가서 더 나은 인프라 속에서 공부하고 활동해보고 싶어서 편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창업을 하는 데 있어 서울권이 더 나을까요?

 

2. 전라권 지거국 상경계열입니다. 편입을 한다면 편입 공부에 한학기동안 매진해야하는데 저에게는 이 시간이 진정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한학기동안 할 수 있는 활동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소프트웨어 공학 복수전공 하면서 창업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플 하나는 개발을 거의 마친 상태입니다. 학교에서 어느정도 좋은 친구도 만났고 봉사센터 관계자 분들도 다수 알고 있어서 봉사활동 정보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편입이라는 선택이 진정 저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 편입을 해보셨거나 정보가 있으신 분들께서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본의 아니게 나이가 나이인지라 걱정이 많습니다. 늦은 나이에 공무원도 생각해 봤지만 제 적성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집안에서 택배할 때도 세금, 월급, 모든 전산 업무 맡을 때도 흥미를 느꼈고 사업쪽에 흥미를 느끼는 편입니다. 솔직히 두렵다보니 창업이라는 선택에 관하여 우문현답을 얻고 싶습니다. 인생 선배님으로서 형누님들께서 소중한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개의 댓글

914c3e1b
2020.07.14

창업은 뭘로 하려고

분야가 중요하지

0
dd1a4e61
2020.07.14
@914c3e1b

어플개발 쪽으로 준비중 입니다.

0
914c3e1b
2020.07.14
@dd1a4e61

본인이 앱 개발은 할 줄 아는거죠?

프로그래밍, 기획, DB, 웹쪽이면 웹개발 등

0
845b26b9
2020.07.14

지거국이면 지역할당 말곤 별로 도움될게 없네

그것도 공무원이나 다름없으니까

 

창업은 아무래도 수도권이...까놓고 말해서...

0
f5e1b543
2020.07.14

올해 수도권 편입 지랄났으니 참고요

0
a383b965
2020.07.14

가지마 시간 아까움

0
7eaeeae5
2020.07.14

서울대나 카이스트 가라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투자를 잘해줘서 그러는건데

그냥 지금 하는거 있으면 거기에 집중하세요 뭔 편입이여 혼자 잘하고있구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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