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기산업기사를 취득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는 개붕이야.
사실, 전문대는 나왔는데 전기 관련 전공은 아니야ㅎㅎ
전공을 살리자니 막상 도저히 전공 분야와 너무 안 맞고,
그나마 전기분야가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고 해서 공부하고 있어..
그런데 얼마전에 엄청 아주 큰 교통사고는 아니지만,
사고를 당해서 넘어지다가 왼손 손목을 다쳤는데,
잘 못 넘어져서 왼손 손목 일부가 골절되고, 인대에 부상을 입게 됬어..
근데 좀 많이 다친것 같더라고... 손목이 가동범위를 넘어서서 돌아갔다 해야되나?
인대 관련해서 알아보니까, 한번 다치면 거의 평생 간다 하더라구..
또.. 오른손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인대 부분이 좀 늘어져 있더라고..
솔직히 이게 좀 오래 갈것 같은데,,
오른손으로 무거운 물건 들어도 괜찬고 한데,
왼손은 손목 인대 때문에 진짜 엄두도 안 나더라고...
그래서 나중에 전기 일을 하게되면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이야..
혹시 전기 관련 분야에서 무거운 물건을 덜 들거나,
육체적 노동이 그나마 좀 적은 그런 전기 분야가 있을까? 궁금해..
혹시 현직자 있으면 조언 좀 해줬으면 정말 고마울것 같아!
2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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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ca3538
난 현직은아니지만 전기기사공부중인데 보통 대기업 생산직이나 공기업쪽 시설관리 한전 발전소들은 오퍼레이터나 경상정비로 무거운걸 들거나 이런게아니고 시설이 잘돌아가는지 점검하고 고장이 생기지않게하고 고장이생기면 고치는게 일이라 아예 한손 못쓰는거면 에바일수도있겠지만
26ee5ec8
고치는 가면 당연히 공구가지고 고칠텐데,, 한손을 아예 못 쓰는것은 아닌데,
공구 쓸 때 당연히 힘이 손에 가해지니까.. 쉽지 않네.
61ca3538
이게 전기일에서 가장 힘덜쓰는일임 ㅋㅋㅋ 공기업이나 대기업 생산직 기본은 점검이지만 고장나면 고칠수 있어야함
26ee5ec8
아... ㅜㅜ
e9da7470
현장직에서 일하는거는 힘들듯 시다부터 시작할거고 잡일 ㅈㄴ 할텐데 무거운거 드는건 필수라..
26ee5ec8
전선 무거운 것도 많다고 얼핏 들은것 같은데... 짬 없고 하면 당연히 시킬텐데.. 후...
e9da7470
CCTV 케이블 한타도 무게 꽤 나가서 많이 힘들거임
26ee5ec8
아...
ae021343
아빠가 전기쪽일하시는데 전선 두꺼운거는 순대 3개만 하더라 ㅈㄴ 무겁고
26ee5ec8
슈밤... 순대3개면 와 얼마나 두꺼울까....
ae021343
1m에 2만원인가 3만원 이랫던거 같음
26ee5ec8
와우 비싸기도 하네..
5876b997
현장직말고 설계같은거 하면되자너
26ee5ec8
전기 설계? 혹시 내가 관련 지식이 없어서 그러는데,
괜찬으면 짧아도 좋으니 설명해줄 수 있을까?
5876b997
난 배전반 분전반제작 회사에서 일함
이게 뭔지는 검색해봐야 알겠지만 쉽게말하면 큰 두꺼비집같은거임. 건물에들어가는거지
이 업종은 주문제작이 거의 필수적이라 당연히 설계하는 사람이 필요함. 딱히 전기자격증이 필수로 요구되는 업무는 아님( 적어도 우리회사기준으로 보기엔) 물론 있으면 좋긴하겠지
아무튼 이런쪽으로 가는것도 생각할수잇지
26ee5ec8
아하 이런 분야도 있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379428cb
참치로유명한공장 전기설비유지보수일 하고있어
거의 다 외주로 돌리고 간단한 점검이나 교체정도만 진행해
처음들어갔을때도 공장내부설비나 시간날때마다 공부하라고해
일하면서 무서운건 거의 안 들어본듯 전선도 1.5sq이상은 안만져봄
26ee5ec8
댓글 달아줘서 정말 고마워!
혹시 그러면 전기설비 유지 보수 일로 입사하게 되었을때
가벼운 전선을 만질지 여부는 완전 랜덤이겠지??
그 정도 굵기의 전선 정도는 괜찬을것 같은데!
27930ec1
문제는... 대기업 전기설비유지보수 쪽으로 취업하는게 한전들어가는거보다 빡세...
26ee5ec8
와.. 그렇구낰ㅋㅋㅋ 그건 몰랐네 ㅋㅋ
56f2aa21
난 온도관련 장비제작 회사에서 일하는데 PLC랑 같이 배우고 있음
전기 설계도 같이 하는데 이건 보통 캐드로 그려서 무거운거 들 일이 없음.
근데 일을 처음 배운다고 하면 전기 설계만 시키는게 아니라 배선 하는것도 같이 봐야되고 그래서 간단한 배선작업 같은경우는 직접 해야하는 경우도 있음 ( 내 경우에는 )
양산장비 같은 경우 배선하는건 외주업체 ( 전장 작업 업체 ) 불러서 하는데 이것도 배선을 판에 올려서 해야되서 많이 무거움.
26ee5ec8
댓글 정말 고마워!
오.. 옛날에 전장 작업 하는거 우연히 한번 봤는데,, 케이블 두꺼운건 진짜 두껍더라..
사람 몇명 달라붙어서 함께 들고.. 고마워!!
56f2aa21
이게 건설현장쪽은 전기 부하량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보통은 전선이 두껍지.
근데 이게 부하가 적으면 전선도 작아져서 만약에 전장관련 회사로 들어간다면 그 회사에서 만드는 장비가 얼마나 부하가 크냐에 따라서 전선 굵기도 달라져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 같은 경우에는 작업자 혼자서 다 할 수 있을 정도야
요는 전선 굵기도 문제가 있겠지만 제어함 안에 얼마나 많은 부품이 들어있는지 그런것들도 확인해 봐야 할 거 같아.
그리고 제어함 안에 전선이나 부품들도 들어가겠지만 그 밑에 깔리는 아연도금강판 그게 생각보다 많이 무거워
26ee5ec8
오.. 만약 내가 나중에 취직을 할때, 아무래도 건설분야 쪽은 피해야겠구나..
전장이나 장비 분야에서 부하의 크기가 전선의 굵기를 결정하니
그런 부분도 유심히 봐야하구나... 이런거 생각해서 지원하면 정말 유용할것 같아
답변 정말 고맙고, 꼭 안전하게 작업하길 바래!! : )
8677210d
어떤 일이든 현장 노가다쪽은 팔 한쪽 못쓰면 사망선고 받은거야 니가 반장이나 소장급이 아닌 이상
개붕아 인대 수술 알아보던가 아니면 PRP주사라도 알아봐라
나이가 몇살이지는 모르겠지만 그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 들수록 치료 힘들다 한살이라도 젊을 때 치료해야됨
인대 팔뼈에 붙이고 재활하는데 1년 정도 잡아야 하는데 수술비는 300전후더라
뭐든지 몸이 건강해야 미래가 있어 다치면 답이 없어
26ee5ec8
아.. 맞아.. 진짜 공감되더라고...
막상 다치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고..
지금 당장 일상 생활 자체부터가 불편하고..
지금 그렇지 않아도 생각보다 치료 받는게 진전이 없어서
의사랑 다시 상담할라고 하는데, 확실히 주사치료든 수술이든
차도를 확실히 알아봐야 겠어...
건강을 잃기 전까진 건강이 이렇게 중요한건지 몰랐네ㅠㅠ
8677210d
한군데만 가지 말고 여러군데 가봐라 손흥민도 어깨 수술하고 야구 선수들도 인대 수술 많이 해 시즌 오프하고 6개월 일년 재활치료 한다고 장기 결장하는 애들 투수면 거진 인대 문제임
가급적이면 유명한 사람 찾아가보고 지방이면 반드시 서울로 가라 지방은 임상 횟수가 서울이랑 비교가 안되서 실력이 차이가 아무래도 난다
치료를 최우선으로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