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이슈로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치 못한 부분이 재밌었음.

좌나 우나 노땅은 어디나 있는데도

계속해서 진보인사들이 미투로 픽픽  썰려나가는 이유는

피해자들이 그 사람 주변에서 페미니즘이나 진보적 활동에 영향을 받아서 피해사실을 용기있기 고발할 자극을 받아서일 수도 있다고.

보수꼰대들  역시  성추행 짓을 하고있겠지만 그 인물 주변에서  지내다보니 추행사실을 고백할 자극받을 기회가 드물수 있다는거지

또 가해자인 사림들을  제우스 옆 헤라가 되고싶은  여자들의  무의식적 동기로  한 번  숙고해 볼 가치가 있단 얘기도 했음.

본능적으로 강한 힘. 그것에 무의식적으로 끌릴 수도 있다는거지. 어느날은 실제로 여자 쪽이 추근덕대다가도 또  어느날은 그 무의식이 튀어나오지 않고 피해자가 되어버릴 경우도 있다고.

주말 아침이라 너무 졸렸는대도  참 머리가 띵해지는 대화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