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남는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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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일임

동네에서 평균적으로  매상 월 3000 뽑는 중국집을 어머니가 하고계심  

비수기때는 월1800~2000정도고 성수기때는 많으면 월5000까지도 찍어봤음

내가먹어도 맛없는 메뉴는 있긴한데 대부분의 음식들은 어디서 꿀리는 맛은 아니라고 생각하는편

특히 짬뽕은 동네에서도 맛있다고 유명한편 ㄹㅇ루

 

 

난 친척부터 우리가족까지 장사꾼들이라 초딩떄부터 서빙했었음 구라아님

 판매도해보고 호객도해보고 혼자 버스몰고 장사도해보고

수많은 진상과 손님들을 만난 짬이있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기억에 남는 손님은 처음이었음 

그 손님을 만나게된건 어머니의 중국집이었지 ㅋㅋ

발음 얼굴 생김새 옷차림 하나하나 생생히 기억날정도로 엄청난 충격이었다.

 

 

말한마디로 사람을 이렇게까지 좆같게 하는건지..

 

 

그 손님은 여성분이었고 남편, 아들과 함께 중국집의 손님으로 오셨음 나이는대략 30 초중반으로 보였음 

 볶음밥 짬뽕 짜장 탕수육을 시켰고

요리를 서빙해준후 대략 30분정도 지나서 음식을 다드신듯 싶었는데  그 가족손님중 여자분이 나를불렀음 

나는 '네' 하고 그테이블로 갔지 

 

그 여자는 일부로 무표정으로 짓는듯한 약간은 화가 보이는 그런 표정으로 나를 또렷이 쳐다봤음 그렇게 눈을 마주친상태로

짬뽕그릇의 가생이를 젓가락으로 두번 툭툭 치면서 

'이거 짬뽕 맛이없어서 한젓가락도 못먹었어요' 라고 말하더라

약간은 덤덤하다는듯히 날카로운 소리로

이--거- 짬뽕- 맛이없어서어/ 한젓가락도- 못먹었어요

 

그 표정과 그 말투

내 20년에 가까운 장사꾼의 짬빱은  그 여성의 말은 상대방을 상처입히기위한 것임을,

경멸의 뜻을 내포하였음이 틀림없는 완벽한 악의적이란걸 알아차렸음

 

 약간 벙찔뻔했는데 ㅋㅋ

빠르게 마음을 다잡고 

'음식 간이 안맞으신건가요? 다시 해드릴까요? 아니면.. 다른메뉴로 바꿔드릴까요?'

라고 답변을 했음

그 여성은 fps에서 상대방의 타이밍을 계산한 예측샷을 쏘는것처럼 

내말이 끝나는 그 순간, 재빠르게 

'아니요 그냥 이거 맛이없다구요 ' 라고 말을 하더라고  

그리고서는 내가 말하지 못하도록 하기위해서 자기 말이 끝나자마자 슥 하고 일어나며 나를 바로 등져버리고 유유히 가버리더라 

 

시이발.. 그손님가고 테이블치우는데  

 

그때의 기분은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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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이사진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 가장 비슷할꺼같음 

 

 매우 수치스럽고 화도나고 내가 뭔가 잘못인가? 라고 생각도 들고 암튼 그랫다.. ㅋㅋ

 

차라리 맛없다며 욕이라도 내뱉지 그렇게 사람을 조져버리다니 시발... 뭐시발 대놓고 진상이면 큰소리로 내쫒기라도 하지 이건머ㅠㅠ

 

엄마 상처받으실까봐 걍 말씀안드렸다 ㅋㅋ 그날 진짜 기분 개좆같은 하루를 보냇고  일주일내내 틈만나면 그생각만 났었다 ㅋㅋ

그리고 아직까지도 가끔 자기전에 생각남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한풀이해봣음  

 

170개의 댓글

2020.07.08
@중전차왕킹티거

지금 그게 중요해? 특별시민 기분이 상했자너

0
2020.07.08
@중전차왕킹티거

걍 씨발 꼽줄라고 하는 말이지ㅋㅋ

저정도 불평도 못해? 정도가 아닌데ㅋㅋ

0
2020.07.08

주둥이가 엉덩이에 달려있으니까 저런 소릴 하는거야.

0
2020.07.08

언제나 좆같게하는건 30대 맘충들임

인생의 끝을보게 해주는건 틀딱할배들임

2
2020.07.08

진상을 피운것도 아니고 저정도는 얘기 할 수 있는거 아님?

1
2020.07.08

말투가 뇌에서 자동재생된다 야휴 저런년들은 진짜 줘 패고 싶어진다

0
2020.07.08

하필 존나 잘못만들었나본데

남긴거 먹어보지그랫어

0
2020.07.08

계집들은 잘 안쳐맞아서 자기가 아가리로 지껄이는 말이 폭력으로 이어질수도 있다는걸 인지 못해서 그럼.

결국 선 지킬줄 모른단 얘기

3
dct
2020.07.08

저럴때는 저 여자 머리 위로 그 남긴 짬뽕그릇을 끼얹어서 모자마냥 반대로 씌워줘야하는데.

요즘 현대는 법이라는게 쓸데없이 디테일한 부분에만 엄격해졌음.

0

진짜 싸가지없는 년들 너무 싫다

1

나도 저거 당해봤는데 여기 정말 맛 없고 다신 안 오겠다고

 

어이없더라 ㅋㅋㅋㅋㅋ

 

그냥 속으로 니 입맛에 안맞는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아직도 기억은 생생하게 난다

0
2020.07.08

경찰 부르면 입맛 돌아오는데

0
2020.07.08

난 반대로 손님 입장인 적이 있었음.

어머니랑 둘이서 올만에 오리주물럭을 먹으러 감. 집 근처에 나름 리뷰도 꽤 있는 집이 있더라고.

가서 시켰어 한마리에 3.5만원 저렴한 건 아니었음.

양념이 된 주물럭이 와서 철판에서 굽는데 진짜 뻥안치고 오리기름이 거의 안나옴 병신같은 새끼가 존나 열받네 갑자기.

나랑 엄마 둘다 어이없어서 몇점 먹는데 비계가 붙어있는 살은 거의없고 오래된 냉동고기 느낌이었음. 너무너무 맛이 없었음 오리 좋아해서 진짜 많이 먹으러 다녔거든.

아 시팔 이건 아니다싶어서 볶음밥이라도 먹어보자고 먹는데 볶음밥마저 맛이 너무 없는 것.

그래서 어머니 먼저 내보내고 결제 다 한담에 태어나서 이렇게 맛없는 오리주물럭은 처음 봤다고 오래된 냉동 고기를 썼든 뭐가 문제든 장사 제대로 하실려면 이건 아니라고 가서 드셔보라고 거의 안먹었으니까. 혹시 돈내기 싫어하는것처럼 생각될까봐 결제하고 말하는거라고 하고 나옴. 씨발 좆같은 오리고기집이었음.

괜히 기억을 떠올렸네 아직도 빡치네 아니 시팔 어케하면 오리주물럭이 맛없을수가 있지 어쩐지 시발 다들 오리로스만 먹더라 개씨발년의 오리고기집

3
2020.07.08

원래 사회가 발달할수록 예의는 더 없어지는거임.

왜냐? 싸가지없이 행동해도 죽빵이 안날아오니까

0
2020.07.08

그때 손님들없었냐? 나였으면 그자리에서 아줌마 바지랑 머리채잡고 하늘로 들어올려서 시멘트에 대가리 찍어버리고 바로 싸커킥 날렸다

0

근처 다른 중국집 주인인가?

0
2020.07.08

손에 도끼가 있었다면 그렇게 무례하지 않았을것

0
2020.07.08

이제 내 시간돈써가면서 음식사면어도 불평하나 못하나ㅋㅋ

0
2020.07.08

나였으면 바ㅡ로 그래서 어쩌라구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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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여배우 얼굴가지고 천차만별 반응이 나오는 세상인데,

하물여 절대적 비교가 안되는 요리는 아무리 많은 사람이 맛있어 해도 분명 맛없어 하는 사람이 있음,

특별히 일희일비 하지 않고, 아 이게 맛없는 사람이 있구나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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