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끔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악몽  꾸는데

진짜 끙끙 앓고 잔다고 함. 엄청 피곤할 때,뇌 과부화 걸렸을 때

나 자는거 사진 봤는데 인상 확 쓰고 자고있음..

그리고 일어나면 땀이 흥건하게 다 젖음.  이마에도 송골송골 식은땀이 맺히고...  내가 딱 악몽 꾼것중  기억에 남는게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내가 초딩 때 아파트 계단 올라갈 때 그 계단 밑으로 쳐다보면 악몽 꾼다는 괴담을 들었는데 그날 밤 ㄹㅇ루 악몽 꾼거..

그 꿈에서도 저 계단 밑 바라보면 악몽 꿀까봐  계단밑에 안보고싶은데 자꾸 눈이 가지더라. 보니까 저 ~~~밑에 누가 날 쳐다보고 있더라.

그 다음 또 내가 한칸올라가고 밑에 봤는데 어떤 형체가 나 쳐다보고 있어서 빨리 올라감...그리고 또 밑에 봤는데 어떤 사람이 쳐다보는데

머리는 소 머리인데 (그때 당시 문방구 앞에 게임중 소 캐릭터로 게임하는거 있었는데 그거같음) 인간형체가 날 빤히 쳐다보고있었음.

지금 써보니까 웃긴데 진짜 무서웠고 공포였음.

그리고 다시 난 올라가는데 갑자기 뛰는 소리가 들리더니 나잡으려고 올라오고있음. 그리고 잡힐 때쯤 깨어남.

다른 하나는 내가 꿈에서 친구랑 장롱속에 숨어 노는데

옆에 같이 있던 친구가 울면서 흐느껴서 내가 위로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갑자기 내 폰으로 문자가 오더라. 너 지금 어디있냐고.

근데 그 문자 보낸애가 내 옆에 있던 친구임. 뭐지? 싶어서

문자보다가 폰을 들어서 내 옆에 비추는데 친구얼굴이 좀 이상한거임.

눈에 초점이 없는데 날 계속 빤히 쳐다보고있는거임.

그래서 내가  나가자 이러는데 얘가 좀 더 있자고 하는거임.

난 그래서 가만히 있다가 문 퍽차고 나와서 뒤도 안돌아보고 냅다 달리는데 조용해서 뒤에 쳐다보니까 얘가 점프하면서 (무중력에서 점프하는 그런 느낌)  날 잡으려고 옴. 그래서 밖으로 나갔는데 사람들이 있는거임.  근데 이상하게 다들 하나같이 무표정으로 가만히 서서 날 쳐다보고 있었음. 그래서 내가 도와주세요!!!하니까 어차피 꿈이잖아 하면서

동시에 다 나한테 점프하면서 달려듦.. 그리곤 깸.

잊혀져 가고있엇던 뇌 속 저 어딘가의 옛날 기억 끄집어내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