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서비스직(미용사) 난 고객임.
오랫동안 다녀서 일단 내가 이상한 놈은 아니란건 알고있음.
솔직히 예쁜편은 아닌데 내취향이었음. 원래 끼 좀 부리는 사람.
머리 자르는 동안은 얘기 많이 하고 장난치는데 리액션이 좋음.. 근데 서비스직이라 열심히 응대하는지 얘기가 재밌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음.
솔직히 갈때마다 설레긴 한데 본인은 관심있는 사람 앞에서 약간 고장나는 타입임. 일부러 관심없는 척 함.
연애 경험은 다수고 호구는 아님. 상대가 서비스직이라 나에게 친절하게 대하겠지란 생각에 반년 째 그냥 있음.
먼저 관심을 표현하는게 좋을까, 가만히 있는게 좋을까
표현한다면 어느정도 까여서 다신 못본다는 각오정돈 해야겟지
2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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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bde893
씨발 내가 인생의 교훈으로 삼는게 하나 있는데 할까말까 할때는, 특히나 이성관계에 있어서는!! 존나 해라
하고 후회하는게 안하고 미련남는거보다 백배는 낫다
14bde893
물론 방법이랑 타이밍은 고민을 좀 더 해야할 문제긴 하지만 할까말까 망설이지 말고 해야겠다 를 베이스로 가지고 짱구를 존나 굴려보자 이말이지
50243813
일단 되게한다는 마인드로 하란거지?
14bde893
일단 표현을 하는건 기정사실이고 그 표현을 어떻게 부담스럽지않고 깔끔하게 잘 할것이냐가 중요한거지.
미용하시면 일단 일주일에 하루 오프는 보장되잇는거자네 그걸 노려보는건 어떨까나 싶기도 하고
14bde893
근데 이쉑 숫닉이네 부럽다
50243813
어 그러게 숫닉 첨임 ㅋㅋ
암튼 ㄱㅅㄱㅅ 참고라겟늠
3445034b
해라
미용사는 내가 두번 꼬셔봐서 아는데 음식이야기 하고 같이먹으러가자고 하면된다
언제가좋으세요 할때 상대가 얼버무리면..ㅈㅈ
50243813
헷갈리진 않았음?
이 상대가 진짜 서비스직 마인드로 날 대하는건지 아니면 호감이 있는건지
3445034b
그 기분 모르는건 아닌데 그냥 질러라 ㅋㅋ
난 그냥 질렀어 두번 다 성공했고
9bc98384
미용사 잘꼬셔지냐? 젊은 미용사들 ㅈㄴ 잘꾸미고 그래서 너무 어려워보이던데.
아님 니가 상타인거임?
3445034b
상타아님 ㅋㅋㅋ 이게 좋은게 몇번 다니면서 내가 또라이가 아니란걸 전제로 깔고 꼬실수있어서 성공확률이높은듯
3445034b
아 글고 다른직원 안들리게 or 없을때 꼬셔라 이게 좀 크다
50243813
아 ㅇㅋㅇㅋ 잇으면 나라도 거절하긴할듯
9bc98384
내생각엔 애매하게 호감 표시하는게 좋은거같음.
여자 입장에서 이사람이 나한테 관심있나? 속으로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는 티는 나면서 부담스럽다고 거절하자니 내 착각이면 ㅈㄴ쪽팔릴거 같아서 말하기도 그렇고 딱 이정도로만 적당히 챙겨준다거나 해서 그사람이 니가 좀 신경쓰이게 하는거지.
아니면 그냥 너한테 관심있다. 이렇게 질러보는것도 갠찬킨한데 까일까봐 걱정이면 전자가 갠찬
50243813
나도 이 생각은 해봤는데 어렵네..
신경쓰일만큼이라.. 이런건 그때그때 대화하면서 캐치해야겟지 아마?
9bc98384
아 내가 글을 잘못 읽었네.
그냥 미용사면 니가 호감 표시하고 약속잡아보는 것 밖에 없겟다.
내가 말한건 좀 주기적으로 보는 사이에 가능한거라.
50243813
잣댓네
50243813
그 사람한테만 머리자르는데 이거도 주기적인거아님?
dcb8b85d
이상, 피고인의 범행동기 진술이었습니다,,,
1e24d8c4
예전 3대 성녀직업중 하나 아니였냐
요샌 모르겠넼ㅋ
50243813
뭔가 조용한 구석이 잇어서 그런 이미지는 아닐거라생각햇는데... 이것도 모르는 일이지
76ecd0b2
까이면 다시 안가면 됨
6f92bcbb
니 와꾸 몇ㅌㅊ
50243813
중 정도는 되는듯. 옷은 잘입음
6f92bcbb
와꾸가 중요함 사리면서 해라
6cecb6ee
질러라
이성 문제에 있어서 시도해서 손해보는 경우는 거의없다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안일어난다
남의여자 or 근친 아니면 이성한테는 무조건 들이대는게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