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편의점 알바를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온다
그중에는 이별을 하였는지 우는 사람.
행복한 노래를 흥얼거리며 오는 사람.
힘든 일을 겪었는지 술을 사러 오는 사람.
집에서 부인에게 혼이 나 혼자 술을 마시러 오는 사람.
누군가에게 화풀이라도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사람.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 새도 지저귀지 않는 새벽 밤 각자의 이유로 편의점을 찾는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은 모두 새가 지저귄 후 아침이 오면
울던 모습, 화를 내던 모습, 흥얼거리는 모습 모두를 지우고, 감추고, 숨기고
아무 일 없던 듯 일을 하러 간다.
나도 저들처럼 이별의 상처를 지울 수 있을까, 감출 수 있을까
편의점 알바생인 나는 어디로 가서 몸과 정신을 달래야 할까
나도 저들처럼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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