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까만 고양이 올렸었는데 개붕이들이 좋아해줘서 고맙다.

 

내 눈에만 이쁜 줄 알았는데 다른 개붕이들도 이쁘다 해주니 뿌듯하네.

 

댓글로 물어본거 몇가지 사진 몇개 더 올려볼게.

 

 

 

 

 

일단 젤리는 핑크가 아니라 암갈색이야.

 

핑크 젤리 기대한 개붕아 미안.

 

 

 

이름 부르면 꼭 눈 마주쳐주고 손 내밀면 와서 얼굴 부벼준다.

 

가끔 지가 와서 자기 머리로 내 손 쳐 ㅋㅋ 쓰다듬어달라고.

 

 

 

신통한게 내가 키보드 두드리고 있으면 본체 위에 자리 잡고 자는데

 

관전하면 같이 와서 관전하더라 ㅋㅋㅋ

 

영화 보면 또 본체 위로 가서 잔다.

 

 

 

개냥이인지 물어본 개붕아.

 

우리 고양이 완전 개냥이임.

 

겨울엔 꼭 저렇기 다리 사이에 낑겨서 잔다.

 

여름엔 자기도 더운지 좀 떨어져서 발만 얹고 잠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면 반갑다고 내 얼굴에 자기 얼굴 부비고 내 다리에 몸 계속 부빔.

 

똥오줌 테러 한적도 없고 뭐 깨트리거나 떨어트린 적도 없어.

 

물도 엄청 자주 마시고 사료도 안가려서 일주일 적응 이런거 필요 없이 그냥 주는데로 다 먹어.

 

그런데 한 개붕이가 순하면 스트레스 더 받는다고 하니까 우리 고양이가 표현 안하고 참는거 그냥 내가 편한대로 받아들인거 아닌가 싶네.

 

그리고 털 질문한 개붕아.

 

내 옷이 거의 검정색이라 털 붙는거 티 잘 안나긴 하는데

 

그렇다고 안붙는게 아니다. 돌돌이 엄청 써.

 

바닥에도 털 떨어져있어서 하루에 5번은 더 쓸고 닦음...

 

오늘 고양이 글 두 번 올려서 미안해.

 

오늘까지만 올리고 더 안올리려고 몰아서 올렸어.

 

그럼 모두 고양이 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