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 하루는 책상 다 뒤로 밀어놓고 나무 마루바닥에 왁스칠하고, 겨울이 다가오면 교실 가운데에 난로 둘 자리 만드려고 수십명이 빡빡하게 지내는 교실 책상 사방으로 민 다음에 창고에서 수십 년은 사용했을 녹이 슨 난로를 우리가 가져오면 기사 아저씨가 연통 달아주었고. 겨울이 되면 매일 매일 갈탄을 나일론 포대에 가득 담아서 질질 매고와서 난로 때우던 그 교실은 죄다 어디간건데?
지금 생각하니 완전 노예네.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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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유머
어디서 틀니 세정제의 향기가 나요
lsp
나무 바닥이라 잘못 넘어지면 가시 박히고 으으...
극혐.
poloq
80년 말 이야기는 왜함?
오향왕족발
요즘 애들은 갈탄은 커녕 연탄이 뭔지도 모르더라. 연탄재 발로 차지 마라 라는 시를 읽으면 요즘 애들은 그 연탄이 뭔지 따로 찾아서 배워야 함
적록색약
연탄이야 가끔 고깃집에서 보니까 아예 모르진 않을듯…갈탄은 나도 본적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