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데서 번호는 모르고 대화없이 세달정도 봤었는데

내가 맨날 자주 쳐다봤었는데 가끔 눈마주치다가

최근에는 하루에 수십번씩 마주치고 걔도 날 먼저 자주 쳐다보고 있는게 느껴져서 3일전에 내가 용기내서 말을 걸기 시작했는데

내가 말걸때마다 걔옆에 몸닿을정도로 딱붙어서 대화를 했단말이야

그러다 걔가 나한테 내일이랑 모래 출근하냐그 물어봤는데

그뒤로 안나오고 있어 시발

나는 당연히 자기나오니까 물어본줄알았는데

근데 그 나한테 출근하냐고 물어본 이후에도

나한테 먼저 말걸고

나 선풍기 앞에서 쉬고있으면 내옆와서 으어어 이러고 있었거든

안나와서 걔랑 같이다니던 누나한테

왜안냐오냐고 물어봤는데 (이 사람도 걔번호 모름)

집안에 사정 있어서(할아버지 아프셔서) 못나올때 있다고 들었다는데

나한테 나오냐고 물어보고 내가 싫어서 피할려는 거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