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가 무시받는 이유가 궁금하다.

3c43ceb2 2020.07.03 233

전제:

 

- 나는 대학교 시절 생활비때문에 편의점 알바를 여러 번 해서 총 합치면 1년가량 했는데 그 때 손님한테 무시받은 경험? 엄청 많아.

   단순히 "왜 취직 안하고 일하고 있냐"라는 소리부터 알바라고 눈빛과 경멸 말투 분위기.. 등등 다 기억하지.

 

- 편의점 알바는 인터넷에서도 많이무시받는 편이야. 예를들면, 댓글에 "공부못하니까 편의점에서 알바나 하지" 이런 식?

  당장 우리 엄마만 해도 내가 퇴사하고 잠깐 생활비는 벌어야하니까 알바나 할까 혼잣말 했을때 "편의점 같은건 안할꺼지?" 이런식이었으니까.

 

- 그런데 똑같이 최저임금을 받더라도 예컨데 교보문고에서 책 정리한다는 알바한다고 비하받진 않지.

  나는 다른 알바들도 많이 해 봤어 (카페, 베이커리 등). 근데 한번도 무시받거나 그런 적 없었어. 근데 편의점에선 많이 받았지.  

  롯데월드나 영화관도 대부분 최저 받으면서 일해. 근데 이런 알바들이 무시받진 않는다 생각하거든.

 

- 편의점 알바나 교보문고 알바나 사실 학력도 무관하고 대부분 나이 성별 다 무관해.

  사무보조나 과외, 학원에서 파트로 일할때나 학벌 따지지.

  그렇다면 도대체 편의점 알바가 더 무시받아야 할 이유는 뭘까? 편의점이라는 이유로? 

 

 

- 결론은 편의점 알바는 그냥 인식상으로나, 실제로나 무시받는다는 생각이 들어.

  누군가는 편의점엔 아무나 들어올 수 있고 접근성이 낮으니까 못배운사람들도 와서 무시한다.. 라고 말하겠지만

  다른데에서는 다른 알바들은 무시 안하다가도 편의점만 들어오면 편의점 알바는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어.

 

 

그렇지 않아?

 

난 지금 퇴사하고 직원으로 잠깐 어떤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알바 채용공고 볼때마다 생각이 나서 써봤어.

 

지금이 훨씬 편돌이때보다 일 편하고 사람들도 괜찮고 상대하는 손님도 몇배는 나아. 

 

일도 더 편하지, 그래도 직원으로서 존중받지, 심지어 월급도 더 많이받지 등등.. 난 편돌이 할일도 없겠지만 다시는 못할것 같아.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무시하는게 너무 자존심상하고 힘들어서.

 

 

 아이고.. 고민상담게시판에 올릴껄 다른 게시판에 올려서 여기 다시 쓸게. 다른데서 같은 내용 읽었다면 미안.

6개의 댓글

0d43ef95
2020.07.03

서연고 주변 편의점 알바생은?

0
12ca0cc0
2020.07.03

국평오라서 그래.

1
ff394d8c
2020.07.03

나 학교다니면서 주말에 편의점알바 2년정도했었는데

그냥 인식이 그런이유는 알바로서의 접근성이 낮다보니 흔히말하는 주로 인싸보다는 아싸가 많아서 인식이 그런듯..

수준낮은놈들이 그냥 만만해보이니 하대하는거지

일단 일 자체가 다른 알바에 비해 쉽고 혼자근무해도되니 아싸들이 하기 좋은알바?라서 더 모이는듯

 

우리편의점은 주로 대학생보다는 그냥 파트타임으로 용돈버시는 아주머니나 투잡뛰는 분들도 많았는데 크게 무시받거나 하는건 없었는데 술손님이 많은상권이라서 문득 술취하고 병신같은넘들 상대하다보니까 현타와서 그만둠

0
5ffdd44e
2020.07.03

조선인들 특징임

 

자기보다 낮은사람한테는 예의없고, 참견하려하고, 훈수두려하고

높은사람한테는 설설기면서 이것이 사회생활이라 자기최면 검

1
fae34c9f
2020.07.03
@5ffdd44e

못배운 인간 특징이지ㅋㅋ 뭘 조선인 ㅇㅈㄹㅋㅋ

1
f0a84fe1
2020.07.03

너 문제 아니냐

학교다니면서 1년넘게하고있는데 손님들이 너무 깍듯이 인사해서 그게 부담스럽지 무시는 못받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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