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이 개ㅈ소 스타트업은 친구따라 강남 온 회사임.
1. 술
날짜 지정해서 이 날 회식하자! 이런거 없음. 대표가 술먹자하면 그게 회식임.
근데 일주일에 서너번은 그 지랄을 함.
그렇다고 회식자리가 재미있냐? ㄴㄴ
대표에 의한, 대표의, 대표를 위한 술자리임
지 할 얘기만하고 지 말 맞장구 쳐줘야되고 지 모르는 얘기하면 심통부리고 어우 시발새기
이러니까 점점 더 직원들은 대표가 술먹자그러면 빠꾸놓는데 그러면 또 삐져서 한동안 툴툴거림 병신새끼
2. 꼰머
나는 IT회사가 이러는거 진심 처음봤음.
무려 복장규정이라는게 존재하는데 면바지에 구두(로퍼), 와이셔츠 딱 이거임
그냥 흔히들 생각하는 영업사원의 복장을 생각하면 될 듯.
어쩌다 맨투맨 입고왔다? 그러면 바로 겐세이 들어옴. 우리 회사 복장 이거 아닌데~
내 연차 내가 정당하게 쓰는거도 눈치 존나게 줌ㅋㅋ
존나 많이 쓰는거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 연차쓰는걸로 별의 별 눈치를 다 주는데
"대표는 주말도 없이 일하는데 직원들은~~~" 아주 이 말이 입에 붙었음.
어느 날은 출장 갔다 오더니 직원한테 이런 질문을 하더라.
"나 없는 동안 야근 몇번 했어?"
야근수당은 개뿔 저녁식대도 8000원밖에 안주면서 뭔 씨발 야근을 하기를 바라는지 양심 뒤진 새끼
심지어 처음에는 주말출근하는거도 아무 보상 없어서 이 새끼 주말에 밥먹듯이 불렀음
견디다 못해 주말출근을 하면 리프레쉬휴가를 달라고 해서 그 다음부터는 잘 안부르더라
하 존나 빙산의 일각인데 더 쓰기 귀찮으니까 그만 써야지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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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계속 일을 함?
4910f527
어제 사직서 냈다 이번달까지만 출근하면 됨 염병회사
99d92055
0171f9df
나도 좆소 다녀봤는데 거긴 연차 빨리 쓰라고 난리치던데;;
4910f527
작년에 저 새끼가 눈치 존나 줘서 휴가를 많이 못썼는데
그래서 작년 겨울에 이거 휴가 남으면 어떻게되냐고 물어봤더니
존나 당당하게 안쓰면 소멸되는거라고 하길래
그거가지고 한따까리 함 ㅋㅋ
98562c9c
ㅋㅋㅋ 어딜가나 비슷하구나 나도 대표새끼가 이상하게 지 입장이 직원처럼 생각함 병신새끼 지만 야근한다고 개지랄떨어 하루종일 일없다가 다 퇴근하고 6시넘어서 일들어온다고 억울하다함 지가 일정을 늦춰서 다음날에 직원들 보고 하게끔 해야지 업체에 말도 못하고 일정 억지로 맞춰주면서 찡찡댐
요번에 두달간 월급 10프로 삭감 하자는데 이시발럼이 돈잘벌때는 상여금도 안주는새끼가 어디 회사 힘들다고 월급을 삭감하냐
4910f527
혼자 협의 갔다가 일정 뚝 짤라 오는거도 다반사고 다른거보다 씨발 진짜 내채공 뜯어서 그걸로 인센 쳐뿌리는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98562c9c
내 친구 회사 대표랑 존나 똑같다 진심 좆소에는 저런 마인드가 존나 흔함 저게 평범수준인가봄 친구내 대표가 월욜 오전 회의시간이 있는데 그거 그냥 지자랑임 자기 살아오면서 어떤일을 했고 내가 이런사람이다 존나 얘기함 그리고 직원 바쁜거 보여도 지 얘기 들어주길바람 꼭 얼굴 보고 얘기해야함 부를때 안봐주면 지얼굴 볼때까지 부름 회식도 지좆대로 잡아서 가면 지 자랑하려고 모이는거고 연봉도 맞춰준다더니 월급 들어온거 보니까 연봉 200낮춰서 들어옴 첨에는 일잘한다 막 그러더니 나중에 실수 하나 하면 하 내가 멍청한애를 대리고 다녀야하냐 이런식으로 사람 깎아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