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OECD 회원국 교통사고 비교

출처

http://taas.koroad.or.kr/web/bdm/srs/selectStaticalReportsList.do?menuId=WEB_KMP_IDA_SRS_OTC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198835&memberNo=25154814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간한 2018년판 『OECD 회원국 교통사고 비교』 ○○페이지에서 인용” 

 

원본에 표나 글이 많아서 사진 위주로 발췌했습니다.

 


<도로 환경>

 

1-1 인구 100명당 자동차 보유대수 (2017년).png

1-2 인구 100명당 도로연장(2017년).png

1-3 국토계수당 도로밀도(2017년).png

1-4 도로연장 1km당 자동차 보유대수(2017년).png

 

 

우리나라는 0.2kmOECD 회원국 평균인 1.5km 14.4% 수준OECD 회원국 중 가장 짧은 터키(0.1km)에 이어 두 번째로 짧았고, 이스라엘(0.2km), 멕시코(0.3km)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국토계수당 도로밀도가 1.5로 전체 OECD 국가 중 31번째였으며 OECD 회원국 평균인 3.542.9% 수준이었다. 우리나라보다 국토계수당 도로밀도가 낮은 나라로는 이스라엘(1.4), 멕시코(0.8), 칠레(0.7), 터키(0.3)가 있었다.

 

 

<도로보급률>

 

도로보급률_1.jpg

도로보급률_2.jpg

도로보급률_3.jpg

 

한국의 도로보급률은 OECD 30개 나라 중 최하위 수준
- 국토면적과 인구를 고려해 도로보급률을 측정하는 국토계수당 도로보급률은 OECD 30개국 평균 2.47
- 우리나라는 포르투갈, 멕시코에 이어 최하위 수준

 

서울의 보급률이 낮은것은 인구가 엄청나기 때문이지 도로가 적은 건 아니다. 지하철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도 있다.

 

지방의 국도도 4차선으로 바꾸고 있고 전체적인 도로환경은 좋아지고 있지만 높은 인구 밀도와 산이 많은 지형 때문에 도로보급률은 1.5에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사고>

 

1-5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건수(2017년).png

1-6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건수(2017년).png

1-7 10억 주행 km당 교통사고건수(2017년).png

1-8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2017년).png

 

 

1990에는 32개국 중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다음으로 5번째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고, 1995년에는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4번째로 사고가 많았다. 2000, 2010년도에도 마찬가지로 33개국 중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4번째로 사고가 많았다.

 

2017년에는 자료가 확보된 29개국 중 미국, 일본, 독일 다음으로 4번째로 많이 발생한 216,335건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터키가 이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1-9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2017년).png

1-11 10억 주행 km당 교통사고 사망자수(2017년).png

 


(그림 Ⅰ-9)와 같이 2017년의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노르웨이가 0.3명으로 가장 적었으며, 스위스・스웨덴 0.4명, 영국・일본·아이슬란드·핀란드·스페인·룩셈부르크 0.5명, 독일·덴마크·네덜란드·에스토니아 0.6명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1.6명으로 35개국 중 32위로 나타났으며, OECD 회원국 평균인 0.9명에 비해서는 약 1.7배 높았다. 우리나라보다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많은 나라로는 칠레와 터키, 라트비아가 있었다.

 

 

2-3 교통사고 치사율.png

2-4. 14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 구성비.png

2-5. 15-24세 교통사고 사망자수 구성비.png

2-6. 25-64세 교통사고 사망자수 구성비.png

2-7.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 구성비.png

 

(그림 Ⅱ-3)과 같이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수인 치사율은 일본이 0.9%로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독일이 1.1, 오스트리아 1.1, 스위스가 1.3, 영국이 1.4 등의 순으로 낮았다. 반면 멕시코는 치사율 24.6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폴란드 8.6, 그리스 6.7, 프랑스 5.9, 핀란드 5.4, 슬로바키아 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의 평균 치사율은 3.69 나타냈으며, 우리나라는 평균보다 낮은 치사율 1.9로 28개국 중 15번째로 낮았다.
 

2-8.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png

2-9. 15-24세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png

2-10. 25-64세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png

2-11.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png

 

(그림 -11)과 같이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수는 노르웨이가 3.7으로 가장 적었고, 우리나라가 25.0명으로 가장 많았다. OECD 회원국 평균인 7.7명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약 3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승차 중 교통사고 사망>

 

2-12 승용차 승차 중 사망자수 구성비.png

2-13 이륜차 승차 중 사망자수 구성비.png

2-14 자전거 승차 중 사망자수 구성비.png

 

2-20. 15-24세 인구 10만 명당 이륜차 승차 중 사망자수.png

2-21.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만 명당 이륜차 승차 중 사망자수.png

2-22.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 10만 명당 자전거 승차 중 사망자수.png

2-23.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만 명당 자전거 승차 중 사망자수.png

 

 

(그림 Ⅱ-12)와 같이 전체 사망자 중 승용차 승차 중 사망자의 구성비는 대한민국이 18.9%로 가장 적었고 일본이 그 다음인 20.9%, 칠레가 26.5%였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평균인 44.4%의 절반에 못미친데 반해 뉴질랜드는 전체 사망자의 66.7%가 승용차 승차 중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를 비롯한 캐나다, 아일랜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스웨덴, 프랑스는 승용차 승차 중 사망자 비율이 50% 이상으로 높았다.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

2-15 보행 중 사망자수 구성비.png

(그림 Ⅱ-15)와 같이 보행 중 사망자 구성비는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 노르웨이가 9.4%로 가장 낮았고, 슬로베니아(9.6%), 뉴질랜드(10.3%), 네덜란드(10.4%)가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보행 중 사망자 비율이 40.0%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으며, 회원국 평균 18.6%에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시 상태별 사망자수 구성비를 종합해 볼 때, 우리나라는 보행 중 사망자의 구성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9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사망자수.png

2-24.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사망자수.png

2-25.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사망자수.png

 

(그림 Ⅱ-24)과 같이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사망자수는 칠레가 0.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칠레, 이스라엘에 이어 우리나라는 세 번째인 0.54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0.23명에 비해 약 2.3배 많았다.

 

(그림 Ⅱ-25)과 같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사망자수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은 12.8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2.8명에 비해 4.5배 많았으며, 칠레가 8.6명으로 뒤를 이었다.

 

 

<결언 >

급속한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1990년대 후반까지 성장과 소통위주의 정책이 주류를 이루었던 우리나라는 선진국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투자가 소홀했다고 할 수 있다.


OECD 등 교통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교통사고의 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했고, 시행착오가 적지 않았지만 각종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대 후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만 명 이하로 떨어진 후 매년 증감을 반복하다가 2001년 이후에는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감소하고 있어 교통안전이 점차 선진국을 향해가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7년 만에 처음으로 오천 명 이하로, 2018년에는 42년만에 4천명 이하로 감소하는 쾌거를 이룩하였고 꾸준히 감소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보행자, 고령자 문제 등 여러 방면에서 아직 OECD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며 각종 지표에서 선진국의 안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

 

<교통사고 사망자는 42년 만에 3천 명대에 진입>
1990년 사망자12,325명(기록상 최고)
2018년 사망자 3,781명. 약 30%로 감소

 

<2017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OECD 회원국 평균에 1.6배
보행사고의 비율은 OECD 회원국 평균의 2배 이상인 40%.
노인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가 많음.

다른 자료는 보면 고령자의 교통사고 유발도 많음.

어린이 사망의 다수는 보호자의 잘못.

 

<도로 수준>

한국의 100명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평균보다 낮지만 100명당 도로연장은 0.2로 뒤에서 2등이다. 미국의 1/10, 프랑스의 1/8, 독일의 1/4에 불과하다.
국토계수당 도로밀도도 선진국의 절반이하다. 일본은 한국의 4배에 달한다.

 

<선진국>

1. 독일은 오스트리아와 함께 유럽에서 인구대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나라다.

2. 선진국은 초등학생 아동을 혼자두면 아동학대고 보통 중학교 이전까지 '보호자'와 같이 등하교한다.

3. 초등학교에서 자전거ㆍ보행 면허를 따는 나라가 많으며 실습을 포함하여 많은 교육을 한다.

4. 운전면허 시험이 어렵고 자녀 출산 후에 성인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5. 자전거 관련 법규가 있고 벌금이 상당히 높다.

6. 시내 제한 속도가 대부분 50km 이하 이며 40km인 곳도 있다. (한국도 시내도로 50km, 생활도로 30km 추진 중)

7. 10~20km로 속도를 제한하거나 특정시간에 차량 통행이 금지 된 지역도 있다.

8. 보행자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대신에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차량이 오는 것을 보고 건너다 사고가 나면 보행자 책임이 100%다. (독일, 영국, 미국)

 

<요약>

1. 한국은 낮은 도로보급률과 교통안전교육 부족으로 사고가 많다.

2. 선진국은 도로 사정이 한국보다 최소 2~3배 이상 좋고 교육에 힘쓰는데도 꾸준히 사고가 발생한다. (감소 한계에 도달)

3. 65세 이상의 사망자를 제외하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평균수준이다. (교통 안전교육을 못 받은 영향.)

4. 14세 이하의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의 원인은 보호자의 안전불감증이 원인이다. (4세~미취학 남아의 사망이 많음. 그 다음이 초등학교 저학년)

 

11개의 댓글

4. 14세 이하의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의 원인은 보호자의 안전불감증이 원인이다.

0
2020.06.29
[삭제 되었습니다]
2020.06.29
@개랙이

특정 지역안에 도로연장 인구 면적이니 영향을 줍니다. 서울인구가 절반이 되면 도로보급률은 2배가 됩니다. 지방이라도 인구가 많은 대구 부산 울산의 도로보급률은 평균이하입니다. 산지인 강원도는 인구가 적은데도 보급률이 낮습니다.

 

평지가 아니면 보통 도로의 상태가 안 좋습니다. 한국의 부산이 좋은 예입니다. 자연 발생한 도시라 시작부터 문제가 있었고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수정도 힘듭니다. 그래서 김해와 양산신도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평지가 많으면 도로 설치하기 쉬워서 도로가 늘어납니다. 산을 깍거나 터널공사 하는것에 비하면 공사비도 적게들고 유지보수도 쉽습니다. 공간이 충분해서 단독주택도 많아지고 도로도 자동으로 연장됩니다. 전라도가 그런 지역에 해당합니다.

0
2020.07.03
@개랙이

우리나라보다 산지비율 높은 일본 핀란드 스웨덴이 도로사정은 더 나아서 그렇게말하기도 힘든듯

인구는 모르겠다

0
2020.06.29

애초 운전면허증이 수능보다 쉬우니 ㅋㅋ

0
2020.06.29
@빼에에에엑

수능보다는 쉬운게 맞지않냐...?

 

수능보다 어려우면 운전기사도 사자 직업이겠다 ㅋㅋㅋㅋㅋㅌㅌㅋ

0
2020.06.29
@3대만물론자

독일 운전면허증 따는거 보고오면 생각 달라질껄 ㅎ

0
2020.06.29

독일 의외네. 그렇게 면허 따기 개빡센데도 사고율이 높다니 ㄷㄷㄷ 반면 한국은 개나소나 발로 따는 수준인데도 저정도면 가성비 개좋은거네

0
2020.06.29

산지가 많아서 도로 건설 비용이 너무 비쌈.

0
2020.06.30

한국이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교통 안전이 아직 미흡하단거네 관련정책을 대폭 늘려야겠어 특히 노인 교통사고

0
2020.06.30

땅이 좁아서 그런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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