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

와인이 남아있음?

50%확률로 피가 회복뵙니다, 50%확률로 중독됩니다

식초됐을거같은뎅

오크통에다 숙성한거 보고 숙성이라고 하지 않나?

병 ㅈㄴ 이쁘다 저런거 집에다 딱 놔두고싶네

로마시대 와인도 있는걸 뭐 ㅋㅋㅋ

쟤네들 저때까지만 해도 도자기 빗는 수준이 저정도 였네....

천사의 몫으로 다 털어가신지 오래입니다...

이정도면 거의 식초 아닌가?

숙성이라는게 그냥 아무대나 넣어도 숙성이 되냐?

질 수 없지. 조선시대 김치구함

저거 한방울 마시면 시름시름 앓다가 몸에서 체스트 버스터가 뙇

와인은 오래됐다고 해서 다 좋은 게 아니라 좋은 포도가 수확된 년도에 만들어진 빈티지 와인이어야 가치가 있지.

개 고인물이네

먹으면 중금속 중독각

와인은 오크통에서 나오면 숙성 끝나고 보관 제대로 안 되면 걍 썩는거 아니냐??

-발사믹-

LG 우승주는 저거보다 더 숙성될 것 같음.

박물관으로 보내야지

마야 문명에서 만든 듯 한 비주얼이네

식초

옛날에 저것보다 오래된 와인먹은사람이 맛평가 한게 있는데

버섯맛난다고 했음

직접 담근 포도주 먹었다가 담날 디질뻔함. 오래돼서 그런지 식초맛 나길래 취기 오를 정도로만 먹고 버렸는데 담날 배아파서 똥싸는데 시발 갑자기 힘이 쭉 빠지고 똥꼬로 창자가 튀어나올듯이 아프고 얼굴이 피가 다 빠지는 느낌에..ㄹㅇ 똥싸는채로 그냥 화장실 바닥에 누워버리고 싶었음ㅠ 식은땀 줄줄 흘리며 참으니깐 괜찮아지긴하던데 시발 그후로 담근 포도주 싹 다 다버림

나폴레옹때 만든 와인 눕혀서 보관할걸 세워서 보관해서 코르크 삭아서 비싼 식초로 변했다던데 ㅋㅋ

표정이 꼭 이거 마시면 진짜 뒤져요.. 하는거같네 ㅋ

와인이 아니라 와인병이네.. 내용물을 보여줘

정보)미드나 와인 등 발효과정 거치고 바로 병입 후 숙성하는 술들이 있다.

오크통에서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것과 아직 효모가 살아있는 와인과 미드를 병에서 숙성하는건 결과물의 종류가 완전히 다르다.

전자는 오크향을 입히고 원액 증발에 따라 맛과 향의 깊이를 더하는 것,

후자는 효모로 인한 발효 악취를 안정화시키거나 탄산화를 노리는 것.

당연히 후자는 살아있는 효모의 작용이 필요해서 1~2년이나 의미가 있지 저렇게 백년단위로 지나는건 큰 의미가 없다

효모는 당을 처먹고 탄산가스와 에탄올을 내뱉는다. 이 과정은 아주 약간의 산소만 있으면 활동이 가능한 수준의 혐기성 발효이며,  액체의 당을 다 처먹으면 번식을 멈추고 스스로 존버에 들어가서 이러한 숙성이 가능하다. 적절한 계산 없이 당이 너무 많은상태에서 효모가 증식하면 어느정도 내압이 가능한 용기도 탄산가스로 인해 터진다. 물론 저런 강철같은게 터지진 않는다

또, 술이 식초가 되는 이유는 초산균이 에탄올을 처먹고 초산을 내뱉기 때문이다. 병입당시 충분히 통제된 환경에서 완전밀봉했다면 초산균의 증식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식초로 변할 이유가 없다.

-지나가던 술빚는 공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