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코로나 때문에 쌓인 저소득층의 불안감과 실업 등으로 인한 폭발이 크다고 봄

1. 위조지폐를 쓴 것인지 아닌지 모름. 조지 플로이든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로서 연행 되는 것이었음. 위조지폐를 썼다고해도 그게 조지 플로이드가 위조한 것인지도 모름. 애당초 위조지폐 범죄자였으면 도주도 안하고 상당히 순순히 체포되지도 않았을 것.

2. 흑인 차별은 끊임없이 쌓이고 농축되었고 그것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든 불씨만 생기면 폭발함. 죽은 게 한두 번이 아니었으니까 폭발한 것이고 그게 영상으로 찍혔고, 무엇보다 그전에는 어느 정도 경찰의 과잉진압에 참작 사례가 있었던 것(현행범, 체포에 강력 저항, 총기로 오인할 장난감이나 도구 소지, 경찰 지시 불이행 등등)이 아니라 체포 자체에는 순순히 응했고 연행에도 폭력은 휘두르지 않았음. 말 잘 듣는 흑인을 그냥 죽인 것.

3. 애당초 한두 번 아니어서 무뎌질 것이라는 생각 자체가 잘못. 쌓이면 어디선가 터짐. 그게 이번에는 이건 이었음 뿐. 다른 사례로도 터질 수 있었음.

4. 미국 백인들의 시위는 그게 총기로 완전 무장하고 의회 건물을 점검해도 강경 진압은 커녕 문제도 생기지 않았는데 비무장에 이미 체포되어서 제압까지 된 흑인은 주변에서도 말리고 본인도 제발 살려달라고 하는데도 숨통을 막아서 죽였는데 흑인 사회는 참았던과 자신이 당했던이 모조리 폭발할 수 밖에.

조지플로이드가 위조지폐를 알고 사용한건지 모르고 사용한건지 알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과잉진압하고 무릎으로 눌러 천천히 죽인게 가장 큰 이유지. 게다가 피해자가 범죄 경력이 없었으면 저런일이 안벌어졌을까? 그것도 아니지

만약에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이었으면 숨 못 쉬겠다고 살려달라고 하는 비명을 무시하고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였을까?

저번에 백인들이 총들고 주의회 점거했던 시위 생각해봐 '흑인이 저런걸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을 때 불가능하잖아. 만연하고 뿌리 깊게 인종차별이 자리 잡고 있는 상태에서 저런 사건은 충분히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