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ㅋㅋ

나도 예전엔 안되면 커트라도 해서 상대 선발 빨리 내리고 불펜 소모시키는게 맞다 생각했지만

요즘은 아님 안될때는 노림수 가지고 1~3구 이내에 빨리 공략하는게 맞는데

다만 지금 한화의 문제는 노림수를 가지고가도 그걸 쳐내지 못함

나 가운데 직구 던진다? 얘기해도 제대로 받아 칠 애들 거의 없을듯

또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자기들 발로 걷어차버림 병살이나 뭔 이상한 플레이로 죄다 망침

투수들은 수비를 못믿으니 주자 한명 나가기만하면 불안불안해지고

타자들은 자기들이 병살치면 어쩌나 결과가 더 안좋을거같아서 스윙이 무지 소극적으로 변하고 볼카운트 싸움도 맨날 지고 들어감

SK는 꼴찌하고있을때도 언젠가는 정상궤도로 올라올거라 생각은 했음 다만 여기는 세컨, 숏이 돌글러브라서 문제였지 그것만 제외하면 다시 어느정도 성적 낼 팀이라 생각했는데

한화는 보면 볼수록 김성근 나가고 도대체 뭘했는지 이해가 안감...

간단하지

18년에 뭘로 3등했음?

불펜 + 호잉 + 이성열

김태균은 필요할 때 간간히 쳐주고 정근우도 타격 좋았고

근데 이게 존나 근시안적이었음

이성열 김태균 정근우는 이미 노땅들이었고 호잉도 18년 말에는 타격에서 약점 다 간파당함

근데 19년에 뭐가 바뀜? 정근우를 정은원으로 수비교체 한거 말고는 바뀐게 없음

근데 20년에 또 바뀐게 있나? 정근우 내보내고 정진호 김문호라는 불확정변수 데려온 거 뿐이지 (이거만으로 타격공백 메꿀 수 있다고 생각했으면 ㄹㅇ 미친놈들임)

진짜 전준우 안산게 타자 쪽에서는 씹패착이고 19년 끝나자마자 약점 극복 못한 호잉 내보냈어야 한다고 봄

18년 혹사여파로 19년에 불펜 개망했을 때 서폴드 채드벨이라는 이닝 많이 먹어주는 좋은 외인선발들 데려왔으면 불펜 복구를 했어야 했음

근데 이태양 박상원 김범수 죄다 훈련을 똥구멍으로 했는지 개망했고 안영명 윤규진은 이제 안통함

그래서 불펜에서 젊고 좋은 영건들이 지금 있나? 없지

불펜 복구도 결국 못한게 됐고

결국 투수진에서는 적어도 싹수가 보였던 박상원 김범수는 20년에 상수가 되었어야 함

그래야 다른 불펜투수가 구멍이 나도 중심잡고 메꿀수가 있는데 그런게 없고 불펜이 확실하지 않으니 선발 멘탈도 무너짐

1군 코치진의 절반이 코치데뷔 3년차 이내 자팀출신 초짜들이고, 노땅들 FA 퍼주고 출전보장해준 거

19년에 공수 둘 다 망했으면 망한 부분을 찾아서 고쳐야되는데 안고치고 그대로 간거

시즌에서 망한 점을 비시즌에 못 고치고 그대로 두면서 믿어주는 게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는게 정말 놀라울 따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