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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자수성가로 부자가 될수 있는가? -6

너무 글이 길어졌으므로, 다시 한번 요약하고 가겠습니다.

일단 국민은행 PB 인터뷰 기준과 미국 통계에 기초해서, 이글에서 말하는 부자의 기준은 순자산 100억 이상임을 다시 한번 밝히겠습니다. 앞서 말했던 4가지 경우를 한번 더 볼까요?

일단 성인이 된 일반인이 스타가 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초등학교 때 부터 훈련받아온 연습생이나 2부리그 선수의 데뷔 확률 조차 0.1%에 불과한데, 그 기회가 일반인에게 가란 법은 결코 없습니다.

일반인이 대기업에 입사해, 경영인 (사장단) 이 되어 월급 부자가 되거나, 회계/법률/금융 등 특수법인의 영업왕이 되는 경우도 연예계 지망생이 스타가 될 확률과 다를바 없음도 확인했습니다. 어느 쪽이던 확률이 0.1% 미만입니다.

 

하다못해 전문직도 마찬가지 입니다. 투자은행가나 의사, 변호사는 연봉은 높지만 평균적으로 자산은 그리 부유하진 않다는 통계도 있을 정도니까요

사업의 경우, 벤처 성공이나 서민 부자 등 성공한 케이스만 뉴스에 나오지만, 실제론 부자는 고사하고 억대연봉을 벌 확률조차 1%가 안됨을 체크했습니다.

 

전문직이나 대기업 사원은 어느정도 잘하면 억대연봉 ($100,000 이상) 정도는 벌겠지만, 사업으로 그렇게 꾸준히 버는 경우는 통계적으론 매우 예외적입니다. 게다가 망하면 빚쟁이가 되고 파산하기 싶상인데, 10년 내에 망할 확률이 90%일 정도입니다.

스타가 되건, 샐러리맨의 신화가 되건, 사업을 해서 성공을 하건, 열심히 노력해서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면 성공하고 부자도 될수 있다... 이론적으론 가능하지만, 확률적으로 많아야 0.1% 정도이라는 함정이 있습니다.

 

사업도, 스타도, 경영진 승진도 99.9%는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 확률을 자기 힘만으로 높이는데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점이죠.

공부라면야 1) 혼자 잘하면 되고 2) 큰 외부 변수도 없으며 3) 노력한 만큼 확률이 올라가는 누적의 특성이 있는 데다가 4) 수능이나 공시 등 많은 경우 어중이 떠중이가 다 포함되므로, 노력하면 상위 0.1% 이내에 드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사실 공부조차도 0.1% 미만의 극소수 백분위면 어느정도는 운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디 사업이나 고위직 승진이 그러던가요? 자기가 컨트롤 하기 어려운 변수가 너무나 많습니다.

마지막 대상인 투자조차, 잘 알고 하는 경우가 아니거나, 투기를 하거나, 리스크를 관리할 능력이 없다면, 부자는 커녕 깡통을 찰 확률이 높다는 것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갑니다.

대부분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경우는, 하이 리턴의 결과 보다는 리스크만 잔뜩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투자건 사업이건, 자기가 컨트롤 할수 없는 예상 가능한 모든 리스크는 반드시 온다고 생각하는게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카지노나 복권 비슷한 도박행위, 혹은 투기행위가 아니라, 일반인이 제대로 된 투자를 해서 부자가 될수 있는 유이한 루트 중 하나가 바로 인덱스 펀드라는 얘기로 마무리 했었습니다.

그리고 유의해야 할 점은, 어떠한 목표가 있을 경우 실행 방법을 택할때, 1) 실패 확률이 99% 혹은 99.9% 이며, 2) 이 실패율을 단순히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하기엔 한계가 명확하다면, 그 방법은 목표를 이루기에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겁니다. 간단하게 얘기해서, 1~1000까지 뽑아서 숫자 3을 고르는 게임이 있는데, 노력이나 판단으로는 이 확률을 1~100까지 줄일수 있고, 여기서 숫자 3을 고르라면, 여러분은 이 게임판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보통은 아니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차이가 있다면, 게임을 할때는 이걸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창업이나 입사, 혹은 기획사 등에 지원 할때는 자신은 할수 있고, 또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통계상으론 확률적인 차이는 없습니다.

22개의 댓글

2020.06.04

계속 같은 얘기만 반복하는 글을 몇 개째 올리는건지..

 

이런 걸 두고 글을 못쓴다고 함

3
2020.06.04

부동산 얘기 어디갔노

1
2020.06.04
@닉값하네

ㅋㅋㅋ 내가 속으로 한말 댓글에 있어서 놀랬네

1
2020.06.04
@닉값하네

ㅋㅋㅋㅋ

0
2020.06.04
@닉값하네

나도 계속 이생각함 ㅋㅋ

0
2020.06.04

세계에서 가장 우량하다고 할 수 있는 미국 S&P500 지수의 historical 연평균 수익률이 7.6% 정도고 20년 투자하면 4배 정도인데 인덱스펀드로 부자가 어떻게 됩니까? 애시당초 인덱스펀드의 수익률에 만족을 못하니까 알파를 찾아 헤매는 건데

0
2020.06.04

인덱스 펀드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은 그냥 세상 사람들 모두가 아무 고민 없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세상입니다.

0
@Nhop

어차피 인플레 빼면 실질GDP수듄~~

0
2020.06.04

주식이라던지 펀드 투자 안해본거같은데;; 인덱스 펀드

수익률로는 시드머니 배로 불리는것도 힘듬 그리고 국내

박스피로는 일반 직장인 투자자가 재무를 보고 돈벌기 매우힘든 시장임

0
2020.06.05
@초코마시쩡

팍스피 말고 나스닥이라면?

0
2020.06.05
@headfish

언제까지 우상향일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계속 우상향이었으니 앞으로도 계속 상승한다고 가정 해도 수익률 자체가

다이나믹한건 아님 존버하면 많이 벌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부자가 될정도는 아님

0
2020.06.06
@초코마시쩡

머 쌉부자는 불가능이긴 하지ㅋㅋㅋ 그걸로 부자되면 개나소나 부자긴 하니..

0
2020.06.06
@headfish

일반인이라면 코스피 떡락까지 월급모아다가

이번처럼 폭락할때 it우량주에 전재산 분할매수 해서

익절하고 나오는 식으로 접근하는방법 외엔 그닥 유용한 방법이 안떠오르네 이방법도 몇년에 한번씩 나오는 기회이니 부자가 되기에는 회전율이 별로고

0
2020.06.06
@초코마시쩡

ㅋㅋ ㄹㅇ 가끔 시드 퀀텀점프의 기회는 오는데.. 이게 부자는 아니니깐..

0
2020.06.06
@headfish

그래도 연구해서 꾸준하게 해볼만하다고 생각함

부동산은 이제 막 사회인된 사람들이 본인자본만으로 노리기엔 진입장벽이 너무 큼

미리미리 유망종목 뽑아놨다가 떡락장때 바겐세일이긴 하지만 바닥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니 둥글게 접근한다 라고

생각하면서 매수를 5~10단계 정도로 끊어서 들어가면

회사가 개잡주가 아닌이상 반등 나올때 수익구간 생김

0
2020.06.07
@초코마시쩡

나는 처음 배울때 기술적투자로 배워서... 대충 한 종목을 보면 아 올라갈꺼 같은데? 여기서 사면될꺼 같은데 이런 감이 오는데.. 문제는 종목선정이 잘 안된다. 사실 차트야 진입, 매도 타이밍에는 좋지만.. 하루죙일 보면서 단타 칠꺼 아닌 이상은 잘나가는 업종 분석하고, 이런게 필요한데,,, 이게 너무 어렵더라.. 지금 현시점에서 잘나가는 업종이 머가 있는지, 이슈가 잇는 업종, 회사 이런게 찾는게 너무 어려움... 그러다 보니 차라리 지금 주가, 공시 데이터 뽑아다가 퀀트 돌릴까도 고민중

0
2020.06.07
@headfish

컨트롤만 잘할수있으면 각 분야의 대장들만 관종빼놨다가 눌림이나 돌파를 노리는게 베스트인거같음. 손절라인 철저한 기본적분석이 섞인 기술적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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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님글 다 읽어봤는데요 존나 서론만 긴 느낌이에요 요리책을 샀는데 라면 볶음밥 제빵종류는 소개시켜주고 요리과정은 빠진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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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알맹이가 없어요. 본인이 생각하는 투자방법을 설명해야하는데 이것저것 늘어놓다가 인덱스 펀드 찔끔하고 끝. 뭐죠

0
2020.06.05

네이버블로그에 당한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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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5

학부생이 레포트 늘려쓴거 같은 기분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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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론을 말해야지 주저리 주저리 ㅈㅁ 기네

내용도 없고 빤스런한거같은데 ㅋㅋ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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