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미용실에 나 머리 컷트해주는 여자 쌉존예인데 처음 머리 할때부터 나한테 자꾸 사담을 걸더라고

첨엔 몇 살이에요? 이런 간단한 고정된 멘트 묻더니

대화 진행될수록 무슨 겜 하는지 묻고 롤 하고 티어 높다 하니까 지 버스 좀 태워주면 안되냐 그러고

내가 멘트 잘 받아주고 계속 드립 치니까 중간중간 머리 안 자르고 쭈구려 앉아서 끅끅 대더라

그리고 커트 끝내고 나면 광고 하고 싶은지 너무 잘 어울린다면서 사진 찍고 인스타에 올려도 되냐고 자꾸 묻더라 ㅋㅋ

그러다가 나이 비슷해서 그냥 말 까라고 했고 요샌 이성 고민상담 까지 해준다 ㅋㅋ ㅅㅂ  

그리고 음식 얘기할때 내가 어디가 맛있다~ 라고 말하면 반응이 지도 먹고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는 식으로 어필하더라 ㅋㅋ 왜이러는거냐?

아니 진짜 왤케 사적인 말 거는거냐?? ㅋㅋ 심심하면 그냥 간단한 대화로도 충분하자너

그냥 단골 만들려고 밑작업 빌드업 하는거냐? ㅋㅋ

나 같은 놈한테 관심 있어서 사담 거는게 당연히 아닌거 아는데 혹시나 있으면 번호 따게 ㅋㅋ

근데 예쁜 여자 미용사들 서비스 때문에 저렇게 아무한테나 호의 보이면 관심 있는줄 알고 번호 따일텐데 엄청 피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