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쪽. 기획이랑 통계 분석 배워보고 싶음

대행사면 큰곳은 진짜학력많이봐 작은곳이라도 공모전입상이나 관련과 졸업해야 들어가기 수월할꺼야 거기는 진짜 일당백해야해서

대행사는 포기해야하는 걸까. 야발 병원에서만 썩기 싫은데. 병원다니면서 공모전이나 다른 쪽 알아봐야하나.

보통 어느정도 업무 수준 능력을 가져야 해?

일단은 음...난 일단 제작 쪽인데 아예 진짜 너무 하고싶으면 진짜 엄첨 작은 곳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점프뛰는 수밖에없어

현타오는구마잉. 인생계획을 다시 세워야겠다. 나이도 문제네 아이고...고마워

혹시 기획이나 제작 결과물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대중적인 광고 등으로 알려줄 수 있어?

난 뭐 지금은 그쪽 꿈은 접고 공시 준비중인데...개붕이가 꿈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

한가지 현실적인 팁을 주자면 기획서를 최대한 많이 구해서 보는걸 추천해.

대학생 광고공모전 같은거 홈페이지가면 수상작들 기획서 공개되어 있으니 다 구해서보고 다음에 광고쟁이같은 카페에 보면 좀 옛날 것들이기는 해도 실제 현업에서 만들어진 기획서도 구할 수 있음. 그런거도 보고..

기획서를 많이 보면 광고기획에 대한 어떤 인사이트같은게 올거야.

직접 기획서를 써보는 경험도 많이 해보는게 좋음.

오. 영상촬영, 편집은 하청 업체에서 중하 퀄리티 정도?로 가능하고 이미지 편집은 잘 못함.

문서작성은 어느정도 기준인지 모르겠네... 제일기획 기획서 보고는 있는데 이정도면 되는 거구나.

더 노력하면 어떻게 작은 곳에서 비빌 수는 있겠다.

큰업체일 수록 잘할 필요없고 작은 업체일 수록 잘해야함. 큰업체야 벤더 고용해서 이미지, 영상 작업 시키면 되지만 작은 업체는 그런 비용을 다 아껴야하거든... 그 아낀 돈이 담당자의 급여가 됨 ㅋㅋㅋ

어느정도 그림이 그려지긴 하다. 작은업체 가려면 어쨌든 모든 업무에서 잘해야한다는 거네.

일단 병원에 1-2년 더 썩고 들어가야겠다. 그때되면 30대 초반이네 야발.. 고마워 ㅋㅋ

왠만한건 다 할 줄 알아야 함. 문서작성, 이미지편집, 동영상편집, 술먹기, 아부하기, 사진찍기 등등등...

이쪽이 요즘은 미디어가 졸 다양해져서 따라가기 힘듦

글구 실제 대행사 들어가서 일해보면 충격받는게 기획할 일이 별로 없다는 거임. 비딩은 일년에 두세번 정도..하려나?

안 가르쳐준다.. 기획도 통계도 본인이 들어가기 전에 배워서 들어가야함. 들어가서 바로 써먹을 수 있게. 근데 통계는 쓸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네. 기획서는 논문이 아니기 땜에 통계분석 수준의 분석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기획은 배우는게 아니라 타고나는 능력이고 기획서를 쓰는 기술같은 거는 배울 수 있기는 한데 이것도 왠만하면 미리 갈고 닦아서 들어가야지 광고업무 집행하면서 배우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기획같은 경우 전 회사에서 어깨너머로 많이 배웠음. 지금 병원홈페이지 보면 문제점이랑 개선점,

어떻게 해야할지는 보이는데 아무래도 실무를 하지 않다보니 이게 확실한지는 모르겠어.

통계 경우도기초적인 건 배웠고 이건 지금도 책으로 익히면서

프로그램쪽도 공부해야하나 생각 중이야.

그건 기획이 아니라 마케팅 아닌가...? 애초에 있는걸 개선하는게 아니라 없는걸 만들어 내는거라고 생각하면 편해

스펙은 없어서 그런거 기대 못하고... 그렇게 까지 가르치면서 배우기보다는

일하면서 내가 좀 성장할 수 있는 부분 때문에 가려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