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레딧 괴담]너 가족 모임 올거지? (유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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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nt Mess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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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모님의 20주년 결혼기념일이다. 주말까지 일하시는 부모님, 늘 바쁜 동생 과 나…

이번 기회라도 꼭 가족과 함께 모여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리고 싶었기에, 큰맘 먹고 고급 레스토랑에 예약했다.

오후 5시 33분… 오늘 같은 날을 위해 구매한 정장을 꺼내 입었다. 내가 넥타이를 매고 있던 와중 -

 

카톡 

내 핸드폰이 알람이 울렸다. 엄마에게서 문자가 온 것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이 핸드폰 화면을 가득 채웠는데 그중 ‘살려줘’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다…

“엄마 무슨 일이야” 내가 그녀에게 답장을 보냈다.

 

카톡 

 

내가 문자를 보내자마자 어머니에게서 기다렸다는 듯 답장이 되돌아왔다.

엄마: “어머 바지 주머니에 핸드폰 넣어놨더니 잘못 눌렸나보다”

“아… 뭐야 깜짝 놀랐네” 난 핸드폰을 책상에 올려두고 다시 넥타이를 매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카톡 

 

내 핸드폰 알림이 다시 한번 울렸다. 이번엔 아버지에게서 온 문자였다.

 

 

 

 

 

 

 

 

아빠: “하하 바지 주머니에 핸드폰 넣어놨더니 잘못 눌렸나 보구나”

“두 분 다 왜 이러시지…” 정말 기분이 꺼림직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아버지는 짓궂은 장난을 즐겨 하셨지만, 이 문자들이 장난이라면 도가 지나쳤다 생각했다.

 

카톡  

 

30초 뒤 이번엔 동생에게서 문자가 왔다.

 

 

 

 

 

 

 

순간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게 느껴졌다. 뭔가 이상함을 느꼈기에, 부모님에게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곧바로 동생에게도 연락했지만 음성 사서함으로 넘어갈 뿐이었다. 알 수 없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엄습해 오자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고 심장이 계속 두근거려 도저히 약속 시각이 다가올 때까지 가만히 기다릴 수가 없었다. 

급히 차 열쇠를 챙겨 약속 장소로 향했다. 레스토랑까지 5분 남짓 남았을 때,  때마침 도로가 막혀 불안감이 커졌다. 레스토랑까지 남은 거리는 3분… 도로 중앙에는 경찰들이 차들을 다른 길로 우회시키고 있었다. 도로에 검은 연기가 자욱했고, 타이어가 타는 지독한 냄새가 풍겨왔다.

그중 한 경관이 소리쳤다, “큰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진입 불가입니다.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여러 불에 탄 차들이 뒤엉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고. 그중 아버지의 검은 혼다 시빅은 중앙 분리대에 격돌해있었다...

 

[...]

 

그 후 난 병원에서 난 사고의 전말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사고가 일어난 시간은 오후 5시 30분. 어머니… 아버지.. 여동생 그들 모두가 차안에 있었고 분명 충돌 직후 즉사했다고 했다.

내가 착각했나 싶어 핸드폰을 다시 확인했지만. 그날 오후 5시 이후 나에게 온 문자는 없었다.

 

 

 ------------------ 유툽주의 

 

 

------------------------------이전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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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댓글

2020.06.01

뭔가 들어본듯한 괴담이네요

0
2020.06.01

신선하긴 한데 별루다ㅋㅋㅋㅋ

0
2020.06.01
@악마지망생

임팩트가 약한가유

0
2020.06.01
@년차ASMR

0
2020.06.01
@악마지망생
0
2020.06.01

이번거는 똥 싸다 끊은듯하다

0
2020.06.01
@우수수수

미스터리 느낌으로 끝나는게 독특해서 가져와 봤어유

0

걍 슬프다 항상 좆같은 일은 특별한 날에만 일어나는구나 ㅠㅠ

0
2020.06.01
@마법부오러사무국장

요즘 좀 이런류 괴담을 많이 하게 되네요 가족을 오래난에 봐서 그런지

0

걍 전화하면되지 굳이카톡을?

주작

0
2020.06.01
@새우튀김마시쪙

괴담은 주작이쥬

2
2020.06.02

영화 더 로드 같음

0
2020.06.02

괴물 미스테리 이런쪽이 개인적으로 더 재밌더라구요 오늘도 재밌게 보고갑니다!

0

소름 돋았넹 ㄷㄷ

0

아재 목소리 진짜 좋네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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