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과 

"나만 당할순 없지"라는 하향평준화적 마인드임 

군 가산점제에 있어서도, 남성들에게 보상하는 방법을

유지하면서 군면제 남성이나 소외계층 여성들도 

따로 취업의 길이 보장되는 방법을 찾아봐야지 

남자들 군가산점제를 빼앗아서, 불필요한 남녀갈등만 

촉발되고 남녀가 서로 파이를 갈라먹느라 양쪽이 

서로 감정갈등만 격해지고 결과적으로 어느 한 쪽도 

이익을 얻지 못하며 기득권들만 갈등을 조장하여

이 싸움으로 가만히 앉아서 이익을 얻었다던가 

남자만 군대 가는게 불공평하다고(그건 맞지만) 

여자들도 군대를 가야 한다는 하향평준화적인 

주장에(물론 아주 헛소리는 아닌게, 인구 감소 측면이나 

몸이 아파서 공익간 남자도 있는데 여자는 면제인 부분도 

지나치게 형평성에 어긋나는건 사실이거든) 힘이 실려서 

사실상 여성 징병은 실현되기가 어려운 사안인데 

(솔까 유권자 절반이 여자인데, 현실적으로 어떤 정치인들이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고, 여성 징병제를 실시할 수 있겠냐?) 

감정싸움에 빠져서 실현되기도 어려운 이슈에 메달리며 

서로 싸움만 격화될뿐이지, 양쪽이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서로 타협하는게 아니라 

서로 파이를 빼앗아먹고, 하향평준화를 향해 걸어가며 

모두가 손해보는 어처구니도 없고, 소모적이기만 하고

국론분열만 심화시키는 손해뿐인 싸움만 더 커지는데도 

그 누구도 이 싸움을 멈추지도 못하고, 자정을 촉구하는 

사람들이 되려 손가락질을 받고 변절자라고 욕을 먹는 반면 

분열을 조장해서 돈을 버는 이익추구집단들은 

이 대립을 오히려 더 키우는데, 돈을 버는 판국이다.

이 투쟁적인 파이 빼앗기 문화가 너무 마음에 안든다

사회구성원 전체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투쟁하질 않음 

그 어떠한 실효적이고 보편적인 권리를 쟁취하려고 

싸우지도 않고, 그 누구도 모두를 위해 총대를 매지 않음 

학벌, 지역, 혈연, 성별, 세대에 소속감을 가지고

서로 갈라져 싸우면서 감정적인 복수심만 만연해지다보니

질낮은 한풀이와 양자택일적인 진영논리가 팽배해지고 

개인보다 자신이 소속된 커뮤니티에 충성을 하게 되면서 

사회 전반에 냉소주의가 만연해지며 수준이 낮아지고

보복적이고 극단적인 싸움만 반복되며

그 수위가 점점 더 격해지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