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생각하자니 너무나 두렵다
초딩때야 뭐 그래도 젊으셔서 아무생각도 없이 살았지만
나만 나이먹는게 아니라 서로 같이 나이먹으니까
이젠 옛날에 알던 부모님 모습이 조금씩 안보이더라고...
점차 더 늙어가면서...
특히 울 아부지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지면서 주름도 생기고
임프란트 박은거 빠진모습을 보니
제목처럼 시간 흐르는게 너무나 두렵더라고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또 언제 치매가 올까... 갑자기 사고라도 나서 영영 못본다면
특히나 아부지는 날, 속된말로 거의 지배하듯이 갈궜는데
(물론 지금도 이해할수 없는 행동 1가지 있음)
그랬던 아버지가 영원히 떠난다...
생각하면 없던 눈물도 계속 나옴...
살면서 속이란 속은 다 긁어먹었던 일도 (양아치는 아니고 공부때문에)
그런거 생각하면 정말 한도 끝도 없는거같다...
너무나 머리가 어지럽군
내가 쓰고도 뭐라한건지 모르겠고
진짜 마음같아선 간호사일 하면서 평생 같이 하고싶지만
나도 이제 결혼해야하고
출가라고 하지 보통? 독립도 해야하고...
휴...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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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개붕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