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초등교사임. 초등교사는 대표적으로 '꿀빨러' 라고 욕먹는 직업군임. 역사적으로 그랬음. 내 기억으로만 한 20~30년은 그렇게 욕먹는거같다.

가족입장으로서, 바로 최측근으로서 본 초등교사는 레알 씹 헬 직업군임.

1. 애새끼들 상대가 개 씹병신임. 요즘 애들은 우리때랑 다름. 선생 손톱으로 할퀴는 미친년이 있음. 근데 얘 때리지도못하고 벌도 못줌

2. 그 미친 애새끼는 미친 부모새끼한테서 나왔음. 학부모도 미친학부모 존나 많다는 얘기임. 선생을 그냥 자기 집 청소해주는 청소부정도로 아는새끼들이 있음.

우리 애 등교 언제하는지 확인해서 나한테 문자를 보내달라는 학부모부터, 우리 애 피곤하니까 수업중에 자도 깨우지말라는 미친놈년까지 다양함.

3. 퇴근해도 미친놈년들이 계속 괴롭힘. 애새끼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선생님한테 전화질 카톡질 존나하고, 학부모들은 개 지랄 염병같은 요구사항 퇴근하고도 존나함.

솔직히 내가 교사였으면 정신병 바로걸림. 아니면 애새끼랑 학부모들 다 조패고 감옥갔을거임. ㄹㅇ

근데 이래도 개 꿀빨러 소리들음. 심지어 교사한테 월급주는거 혈세낭비라고 비하하는새끼도 있음ㅋㅋㅋ

나랑 젤 가까운사람이 겪는게 이정도임. 그래서 다른 직업군들이 꿀빤다 어쩐다해도 잘 안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