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로 리뷰? 어쩃든 노래소개 하는게 있는데
지금 내인생은 절망속이고 하루하루가 우울한데 리뷰로 "긍정적으로 바꼈다.""더 좋은 삶을 꿈꾸게 해준다"라는 성의없고 낙천적인 단어로만 글쓰니깐 자괴감든다.
이게 그냥 이메일로 제출하는거면 솔직하게 쓸텐데 모두가 쓰는 공개토론장같은 자유게시판에 비밀글 형태도 아닌 오픈이여서 그렇게 못쓰겠다.
300자 속에 내가 없네. 내가 만든 긍정적인 나만 있고 지금의 나는 없다.
1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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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1505e6
걍 오픈하면되지 왜 혼자 거짓말로 작성해놓고 부끄러워해.
거짓말로 쓸거면 부끄럽질말든가 부끄러운게 싫으면 솔직하게쓰던가 걍 네가 선택을해
903443fd
나도 그걸 간단히 무시하고 싶은데 다른 누군가가 나를 보고 "이사람 뭔데 이렇게 우울하지"라는 생각을 안했으면 좋겠어.
ca1505e6
야 행복하다써놔도 구라까네 하는사람은 있어
다른누군가 어떻게 생각하는건 네가 컨트롤할수있는게 아니야.
이쁘고 착한 아이유도 존나게 싫어하는사람 있어없어?
어자피 남생각은 컨트롤할수도없고 내가 컨트롤할 방법이 있다 느끼는거 자체도 사실은 오만한거야
걍 니는 니하고싶은대로 하면돼
니하고싶은거하다 욕먹는게 낫냐 너 존나힘들고 좆같은데 거기다 또 욕까지 먹는게낫냐
선택의 문제야
7ef35d8e
ㅊㅊ
d5b19665
적당히 써도 괜찮아. 가령 '최근 특정한 일 때문에 혼자서 우울했는데 노래를 듣는 동안에는 잠시 잊을 수 있었다. 과제에 집중해서인지 아니면 정말 노래가 가진 긍정에너지 때문인지는 고민해봐야겠지만 잠깐이나마 즐거웠다.' 뭐 이런식으로 적으면 적당한 타협점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많이 힘들면 어디든지 가서 상담 받고.
903443fd
일단 그렇게 쓰고는 있어. 우울함-> 극복-> 긍정적. 하지만 지금 난 극복단계를 못간듯.
cd95dabc
903443fd
나도 그생각을 하긴 했는데ㅎㅎ....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관종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아서.
7dd360a8
지금의 너는 요기잉네?
903443fd
다들 고맙습니다. 그냥 생각 어린 놈의 푸념이라고 무시할수도 있는데 다들 걱정스럽게 한자 적어주셔서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지금의 저는 저죠. 그런 걱정 떨쳐버리고 절 한 번 드러내보겠습니다. 눈치, 시선 다 제가 받아야할 책임이겠죠. 한 번 견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f3a3bfc
힘내라.. 그저 드러내보겠다 이렇게 용기내는게 너의 지금 상태에 방해에 될 수도 있으니 신중히 고려해봐 지금은 때가 너가 자신을 숨겨할 때일 수도 있어 너가 상처를 드러냈다가 감당못하게 되면 더 큰 상처를 받을거야 너가 너를 드러낼 수 있는 때가 있을거야 신중히 너가 선택해봐 그리고 선택은 너의 몫이고 모든 책임은 너에게 있다
7ef35d8e
유쾌한 부정으로 쓸수있으면 쓰는것도 좋을듯. 어쨋든 긍정의 마인드가 내포돼야 스스로도 행복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