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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1917년에도 대학원생은 똑같네

댓으로 링크 달아준 분 감사합니다

공돌이라 낯선 문장은 두세번 돌려읽었스빈다

 

 

  이어서 베버는 비단 열정뿐 아니라 <영감Eingebung>, <혼Seele> 역시 학자의 전제조건임을 언급하며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이 실험실·통계실에서 제조되는 계산문제가 되어버린 현실을 개탄한다(영감의 문제를 다루는 서술에서 근대성과 행위자의 창조성에 관한 베버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어서 베버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개성Persönlichkeit>, (가치 다신주의에 기반해 발생하는 (72))<체험>이 우상처럼 퍼져있다고 비판하면서 <개성>은 곧 학문영역에서 순수하게 자신의 주제에 천착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학문 진전에 힘쓰지 않는 호사가, 대중학자들을 비판하고 오직 자신의 과업에 내적으로 몰두하는 것이 학자의 길임을 힘 있게 논변하고 있다.

 

https://pierrebourdieu.tistory.com/m/92

막스 베버, 『직업으로서의 학문(Wissenschaft als Beruf)』

 

그냥 아가리 닥치고 실험해라 노예야 이거 아니야!

 

2개의 댓글

2020.05.26
[삭제 되었습니다]
@쥬니

이런건 학부생때 과제하다가 찾아보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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