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경우 직접 알아보거나 질문한다

2. 그 이슈의 집단이나 인물, 정체성을 비난하지 않고 "행동"들을 비판한다

3. 자기가 쓴 글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선 사과한다

이 정도만 되도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진 않는다.

정의연이나 조국, 국정농단 같은 이슈들에 대해서도 최대한 알아보고 나서야 정리를 하든 욕을 하든 나오는거지 다짜고짜 클베충 일베충 팸베 대깨문 달창거리는건 "이성"보다 "감성"이 먼저 나오게 될 수 밖에 없음

글을 쓰는 목적이 내 정치적 성향 반대편인 사람들 열받게 하려는거면 깨어있는 보수짓이나 열심히 하는게 맞으나 개인이나 집단을 비판하고자 한다면 그 특정행동을 비판해야한다. 내가 정사판에서 쓰는 용어인 좌이도루 우이도루라고 칭호 붙이는걸 지양하는 이유기도 함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욕하고 조롱하는 클리앙 놈들은 일베충들을 욕할 자격없는 놈들이다. 거칠게 말하면 정의연 사태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욕하는 사람들은 세월호 때 정부 쉴드치고 피해자 욕하던 애국보수처럼 확증편향에 내로남불에 빠진 정치병자들이다로 비판할 수 있다.

똑같이 세월호 지겹다거리던 애국보수들이 지금 클베충거리면서 신나하는게 병신같은 점임

그리고 전라도 거리던 놈들이나 통거리던 놈들이나 사과하는 꼴을 별로 못봤는데 딱 방향만 틀리지 행동이 비슷하다고 해줘야 깨달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