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의 운동은 가장 첨예한 두 개의 극단에 대한 반감을 품고 있습니다. 극우파에게 우리는 말해야만 합니다. '당신이 가진 탐욕은 버리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가짐을 배워라!' 라고 말입니다. 또한 극좌파에게 우리는 말해야만 합니다. '자기 파괴의 광기를 버려라! 힘은 볼셰비즘이 아니라 당신의 민족에게 있는 것이다. 당신이 그 힘을 스스로 없애버린다면, 당신 역시 구원받을 수 없을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이들 두 극단은 배워야 할겁니다. 민족공동체에서는 오로지 민족공동체를 위하여 노동할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만이 권리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각자가 의무에 대한 몫을 성실하게 떠맡고, 이로부터 자기 만족을 얻는 경우에만, 오직 이러한 경우에만 우리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유대가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금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합니다. 정신노동자는 육체노동자를 존중하고 그들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신노동자와 육체노동자 둘 모두 서로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 둘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 둘로부터 새로운 인간이 태어날 것입니다. 다가올 새로운 독일의 새로운 인간이 말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독일은, 무위도식하는 자들의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독일은, 자신이 활동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권리를 누구에게나 제공해주는 그런 나라입니다. 성실하게 일하지 않는 자는 제국의 시민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독일은 외국 이익자본의 식민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