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지 꽤 된거 같은데 아직도 2장
내가 스토리 진행 안하고 사이드만 존나 돌아서 그런 것도 있음.
스토리 미션 진행 자체는 살짝 깐깐하게 구는 게 좀 아쉬움.
제일 처음하는 현상수배범 퀘스트 딱 봐도 귀찮은 거 시킬거 같길래
일단 말쏴죽이고 바로 묶어버리려고 했는 데 무조건 가까이가서 말을 걸어야 시작이더라.
그래서 결국 귀찮은 거 다했음.
리뷰 보면 조작감 이야기가 많던데
뭐 인사하려다가 쏴죽였다, 대화하려다가 쏴죽였다.
그러던데 난 이건 잘 못느꼈음. 조작이 느릿한 건 맞는 데 그렇게 쓰레기같은 조작감은 아님.
실수로 쏴죽인 적 한 번도 없음.
사냥 재밌더라.
화살 일부러 급소에 빗맞히면 애들이 몇걸음 걷다가 쓰러져서 꺽꺽대는 데
그게 너무 재밌음. 시간 지나면 출혈로 죽을 줄 알았는 데 생각보다 오래 살아있는 게 아쉬움.
지나가다가 숲길에서 랜덤 인카운터 만나면 일단 한 번 쑤셔보는 중.
멕시코에서 온 총잡이랑 사냥꾼이 제일 꿀인거 같다.
총잡이는 인적 없는데서 총으로 결투 신청하길래 그냥 찔러 죽여서 돈뺏고
사냥꾼은 기다렸다가 사냥감 잡으면 뒤에서 죽임.
아무도 없는 데서 사람을 죽였는 데 왜 명예가 떨어지는 지 모르겠음.
살려달라는 사람 죽여서 시체 루팅해도 명예 떨어지더라.
요거 좀 별로임.
아니 서부시대가 뭔 중세 기사들의 세상이냐고.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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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어
그 하나하나 모션있는게 불편하긴해도 몰입하긴 좋더라 ㅎㅎ 명예신경 안쓰고 다 쏴죽이고 다니면 꿀잼
JesusChrist
사람 잡을때도 화살로 쏘는게 총보다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