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도 그러한 방향으로 여기다 글 썼는데
나이브하게 경제적 파급효과를 말하는 거면 낙수효과는 사실일 수 밖에 없음.
아버지가 1억 벌 때는 그냥 다달이 용돈 받아먹고 살았지만
이제 아버지가 3억 벌기 시작하면 신용카드 펑펑 쓰기 시작하는거지.
자녀의 소비량이 늘어나는 만큼 또 주변 상권에도 돈이 흘러들어가는거고.
근데 그게 이제 이론의 단계로 넘어가서 아버지가 돈을 더 잘 벌게 시스템화하는건 재고의 여지가 있는거지.
(IMF가 부정한만큼 재고의 여지도 딱히 없는 것 같지만 아무튼...)
아버지가 3억 벌던거 5억 벌고 10억 벌게 되도 내 신용카드 한도는 300만원 그대로일 수 있는거 아님?
아니면 늘어나도 조금만 늘어나던가. 300에서 400으로
여기서 이제 우리 자유경제원인지 기업원인지 같은 분들이 나발부는거지.
"마 아버지가 5억에서 10억 벌게 됐지만 너도 1년에 쓸 수 있는 돈이 1200만원 더 늘어난거 아냐
개이득인데 정신못차리네 공산주의자니?"
씨발아 그럴거면 그냥 내가 돈을 더 벌게 해주면 되잖아.
가 문제의 핵심인 거 같다. 결국 그 소위 낙수는 빈부격차를 가속화한다는 점에서 너무 개똥망이야.
군산의 예시도 당연히 지역에 산업단지가 있고 대기업이 있고
그네들이 운영이 잘되면 지역경제가 호황을 누리겠지. 사람이 몰리고 돈이 도니까.
근데 그게 그 지역 기업들한테 지원금 몰아주고 환경규제 면제해주고 지역 부자들 세금 면제해주고
그래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자너?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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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러
Richelieu
늘그막에라도 그렇게 쓰면서 살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남자간호사
맞다 맞워 슈발
헬조선반도
제대로된 성공사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