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게시판 이용 별로 안하는데 너무 감탄해서 글하나 쓰고 감.

보통 한 밴드의 대표적인 '한 곡'을 좋아하거나 딱 그정도인데,

한 밴드의 모든 노래가 다 좋을수가 있구나.. 전부 다....

노래가 '섹시하다'라는게 무슨 뜻인지 알겠음. 진짜 보컬의 고음이 너무 섹시해..

그리고 모든 노래 도입부 그 특유의 기타 전자음이 진짜 미친것 같아.

이런 장르가 락인건 알겠는데 그냥 기계음 게임 효과음마냥 신디사이저? 전자피아노? 넣은건지 저 소리들이 너~무 듣기 좋네 진짜로..

그냥 이 장르가 내 장르구나 싶어.

얘네 노래 들으면서 걸으면 뭔 싸이버펑크 세계에 내가 뭔 히로인이라도 된 것 같아.

뭐라고 표현할까 그냥 미래세계에서 우주인들이 듣는 락 같아. 너무 세련되고 진짜 너무 눈물이 날정도로 멋있어....

노래들이 진짜 너무 세련됬어. 너무... 오아시스, 너바나, 퀸 같은 밴드들은 그냥 멋있다 서정적이다 이정도라면

얘네 노래는 칼고 간것처럼 날카롭고 섹시해..

미친것 같아....

Knights Of Cydonia, Plug in Baby, Time is Running Out, Supermassive Black Hole, Uprising, Hysteria, Survival..

그냥 하루 온종일 방에서 노래만 듣고있네..

음악을 듣게 된 계기는 유투브로 들으면 다음곡 자동재생되고 그러잖아..

근데 놔두니까 그냥 다듣게되네 모든 노래를;;;;

그냥 다음곡 재생되면 다른일 하고있다가도 와서 제목을 꼭 보게돼. 어 뭐야 이거 와 존나좋은데? 와.. 이러고 또 듣고 또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