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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게에서 자꾸 포기하라는 사람들은 자기들도 포기해서 그런걸까

1d91534d 2020.04.05 195

요즘 고게 보면

뭐가 고민이다 하면 절반은

그냥 포기하라는 댓글이 많아서 궁금해서 써봄

님들 진심이나 들어봅시다. 남의 일이라서 그냥 포기하라고 던지는건지

아니면 진짜 가망없어서 포기하라는건지

33개의 댓글

44f38cec
2020.04.05

남의 일이라 말하는 거지 ㅋㅋ 근데.. 포기를 생각할 정도로 몰리는 상황이면 대부분 포기하는게 맞더라..

1
1d91534d
2020.04.05
@44f38cec

음 예를들면 어떤 상황이 있을까

부모랑 갈등이 좁혀지지 않는거 정도는 이해함

0
44f38cec
2020.04.05
@1d91534d

서른 다되가는데 뭔가 지금까지도 스스로 이룬 것도 없으면서.. 뒤늦게 공무원이나 공기업 준비한다고 고민하는거 같은거.. 나이 서른이면 이미 인생의 견적이 90%는 정해졌다고 본다..

0
1d91534d
2020.04.05
@44f38cec

후 27살인데 ㅈ됐네

0
44f38cec
2020.04.05
@1d91534d

내 개인적인 경험으론.. 초중딩때 친구들 아직도 만나는데 사는 인생보면.. 어릴때도 그냥 남달리 성실했고 부지런했던 애들이 결국 사회에서도 남들보다 빨리 자리잡고 뭔가 이룸.. 어릴때부터 싹이 보여서 '얘는 양아치다.' '얘는 공부로 뭐가 될 애네.' 라고 느낀 그대로 다들 그대로 누구는 양아치직업 전전하고, 누구는 변리사 이런 번듯한 전문직 어른이 됨. 사람의 속성은 쉽게 안 변하더라.

0
1d91534d
2020.04.05
@44f38cec

흠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건가 괜히 무기력해지네

아니면 인터넷을 끊어야 될까

0
44f38cec
2020.04.05
@1d91534d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종사하고 싶은 일, 내가 하고자하는 일. 이게 확실하지 않으면 어영부영 살다가 나이만 차더라. 막연하게 취직해야지, 직장 다녀야지~ 이런게 아니라 어떤 분야에 내가 관심이 있는지 스스로 알아야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면 실질적인 발전이라는게 있기가 힘들다.. 막연하게 취직에 도움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쌓는 스펙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봄. 노력이란건 목표가 있을때 의미가 있는거지. 목표없는 막연한 노력은 그냥 삽질이나 시간낭비임.

0
1d91534d
2020.04.05
@44f38cec

도움되고 공감가는 말이다 고맙다.

0
1268bf06
2020.04.05
@44f38cec

30은모른다고생각해. 35부터 견적이다나온듯

0
71535656
2020.04.05

자기들도 포기가 아니라 이미 그 사람들이 주변에서 봤던 경험이나

본인들이 그렇게 해봤는데 결과가 썩 좋지 않았던가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해주는거지

0
1d91534d
2020.04.05
@71535656

사실 그렇게 따지면 할수있는 일이 얼마 없지 않나

0
71535656
2020.04.05
@1d91534d

그게 현실이잖아

0
1d91534d
2020.04.05
@71535656

너도 그럼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겠네

0
71535656
2020.04.05
@1d91534d

나는 각 나라별 국민 90%는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함

0
1d91534d
2020.04.05
@71535656

그래 행복하게 살길 바랄께

0
71535656
2020.04.05
@1d91534d

그래 너도 행복하게 살길 바래

0
19faf7cd
2020.04.05

내 상황을 예를 들어보면 내가 지금 30대 초반 공기업 직장인인데, 내 나이에 회사 때려치고 전문직이나 5급 시험 몇년 준비한다하면 안 말릴 사람 몇 있겠냐? 어떤 도전이라도 기회비용이란게 있기 때문에 성공가능성을 따져보고 내 상황이 실패 후폭풍을 감당 가능한지 계산해서 뛰어들어야지 그냥 뛰어드는건 도박이고 잘못되면 내가 있을 자리는 한강이 되는 수가 있어.

0
1d91534d
2020.04.05
@19faf7cd

아아 그렇구나 그렇지 그런건 포기하라고 할 수 있지

근데 이런거 말고 뭐 니 성격을 고치는걸 포기해라 사람 안모이는건 니 팔자니 포기해라 이런게 좀 그렇더라

0
19faf7cd
2020.04.05
@1d91534d

니 말대로 성격같은 그런 종류는 함부로 포기하라는게 오히려 아닌거 같네.

0
fa1dfd11
2020.04.05

27살인데 왜 망해?? 난 이때까지 한거 다 포기하고 지금 0에서부터 시작해서 공부하고있음. 근데 개같이 기사시험 밀릴까봐 너무 불안하다... 벌써 1번밀렸는데 또 밀리면 진짜 ㅋㅋㅋ 여튼 30살 전까지만 뭐든할수있어.

0
1d91534d
2020.04.05
@fa1dfd11

뭔가 26살까지는 압박감이 없었는데

27살 되니까 뭐든 늦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하아 편입판도 그렇더라 토익 밀리니까 편영으로 전환하고

힘냅시다.

0
fa1dfd11
2020.04.05
@1d91534d

뭐 나도 압박감은 있음. 근데 딱히? 열심히하면 될수있을거라고생각함. 그리고 난 비전공에 전문대였는데 기사 도전하는거라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중 그리고 애초에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그딴생각조차 안듬. 공부밖에 할생각이없는데, 한번씩 현타오긴하지만 이미 예전 일 그만둘때 엄청 큰 현타를 겪어봤기에 괜찮음

0
1d91534d
2020.04.05
@fa1dfd11

그렇구나. 나도 확실히 느낀게 인간관계 존나 현타오니까 그때서야 내가 할 일이 보이더라.

시발 사람관계도 결국 무기없이 사냥터 나가는건 미친짓이었어

0
fa1dfd11
2020.04.05
@1d91534d

사람관계 현타 올게뭐있음??? 친한애들말고 지인들에서 나한테 악영향끼치는사람들 마음 좀먹는사람들은 다 쳐내면되지 ㅋㅋㅋㅋ 지인을 늘린다고만해서 좋은거아님 인맥 다이어트도 인맥관리중 하나임 친구들도 서로 지키여야하는 선이 있기마련

0
1d91534d
2020.04.05
@fa1dfd11

다쳐내니까 남는 사람이 없더라고.

동아리 하던 애들 시발 다 쳐냈다.

그러면서 별 욕이나 별 병신취급 당했거든

0
fa1dfd11
2020.04.05
@1d91534d

뭐다시볼거아니잖아ㅋㅋ 괜찮음

0
651267c1
2020.04.05

진짜 가망없어보여서 그러는경우가 더 많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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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91534d
2020.04.05
@651267c1

특장한 인간관계 그정도는 이해 하는데

전체적인 사회성이나 사교성 이성적 매력에 대해서도 그러니까

0
1b9d06a9
2020.04.06
[삭제 되었습니다]
d68d0155
2020.04.06
@1b9d06a9

ㅇㅇ 아마 그게 제일 나은듯

0
8fe5ed16
2020.04.06

너같은 애들이 포기하면 희열이 생기나보지

0
d68d0155
2020.04.06
@8fe5ed16

사실 여기애들 말 듣고 포기한적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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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fe5ed16
2020.04.06
@d68d0155

사실 여기 애들도 자기네들 포기하라는 말이 영향 미치리라고 생각하지도 않음. 고로 네 고민도 의미 없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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