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도 해봤는데 내가재미가 너무없더라. 현타와 내가뭐하는짓이지? 이런.

접대겜하기 싫으면 겜데이트를 때려쳐야지

패작당당한거보소 ㅋㅋ

난 그래. 난 이겨야먄 재밌음.

승부욕이랑 자존심이 엄청 쌤.

게임 말고 실생활에서도 그럼? 성적이나 실적 이런 모든 거에서도 남들보다 앞서야 되고 그런 거?

그런 경우라면 약한 정신병이니 전문가와 상담하시고

게임에서만 해당된다 싶으면 걍 님이 유아적인 거니까 성질머리 고쳐먹으면 됨.

니가 현대정신과에 대해 얼마나 잘알고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은 그냥 넘어가자 너무 길어질거같으니까.

사람마다 가치를 어디에 두냐의 차이라고생각함. 난 이기는거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임. 그리고 니가말해준건 나의 고민이랑은 거리가 좀 멀어보임. 너도 하나의 사람이지만 여러가지 발산형을 지니고있잖아?

지면서 웃을수있으면 난 그게 더 이상한거라고 생각함.

님이 승부욕이나 어떤 열망이 없는사람인거아님?

이기는게 당연히 좋은 건 맞는데 고작 게임가지고 승부욕이나 열망이 없는 사람으로 판단하는게 더 웃긴 상황같다.

당연히 모든겜을 이길 수 없는건 본인도 잘 알테고 패배하는 상황에서 여친한테 고생했다, 다음 게임은 더 열심히 하자 이런식으로 으쌰으쌰해보려는 노력도 필요할듯.

아니. 우선 나는 롤 골1밖에 안 돼. 일주일에 게임을 많이 해봐야 10판 정도 하는 편이고. 승률은 51%. 이 정도면 나도 여기가 내 티어라고 봐야지.

물론 나도 이기면 좋고 지면 좀 그래. 근데 그게 타인에게 분노가 될 정도는 아니야. 그냥 "아 졌네. 그냥 거기서 빠질 걸." 하고 털어내는거지.

나도 내 듀오하는 사람이 여자친구는 아니고 여자인 친구인데 얘도 지면 짜증 내지. "아, 저게 안주거?!??!!" 이러면서. 그래도 다음 판 넘어갈 때 그 짜증을 고스란히 사지고 가진 않아. "이번엔 이기장!" 하면서 새로 시작하는 맘으로 하지.

게임보다 현실이 더 중요하잖아. 걔도 게임에서 실수하고 나도 하고 너도 하고 네 여자친구도 해.

중요한 건 현실에서의 인간 관계이지 게임에서의 승패가 아니야. 그거 이기면 회사에서 보너스9999만원 준다카면 존내게 달려야지. 근데 그게 아니잖아.

그리고 네 여자친구를 네가 평가하는 것도 좀 그래. 현재 이 그 사람의 게임 실력은 평가할 수 있겠지만 그 앞은 모르는거야. 내가 좀 선 넘어서 말하는 거지만 만약 그 여자애가 너랑 헤어지고 딴남자 만났는데 너보다 더 멘탈 좋고 실력도 뛰어나서 여자친구에게 여자친구만을 위한 쉽고 따라하기 좋은 강의로 여자친구가 한 순간에 다이아3 찍고 너랑 같은 티어면 어쩔래? 나도 원래 브론즈2에서 놀던 사람이었는데 우연히 딱 한 판 같이 한 다이아 원딜이 자기랑 같이 했던 게임 리플레이로 분석 해 보면 적어도 골드는 쉽게 찍는다길래 그 사람이 그 판에서 어떻게 했는지 나름대로 생각하고 지금은 골드1까지 찍었어.

그리고 여자친구 분이 직장인이잖아. 그럼 적어도 게임은 조금 즐길 수 있지 않아?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많을 텐데.

만약에 여자친구가 평소보다 게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럼 거의 100% 직장에서 뭔 일이 있었던거야. 그럼 게임 때려치우고 걔 말을 들어줘야지.

게임의 승패로 그렇게 기분 나쁠거면 프로를 해야지. 승부욕이 쌔다는 것도 다시 생각해봐바. 그거 그냥 변명일지도 몰라. 네 안에 있는 분노가 굳이 여자친구에게 향할 필요는 없어. 자기 자신을 조금 더 다스리고 이기려고 하는 게임 이기면 물론 좋지만 너는 소환사가 아니라 현실을 구성하는 한 사람이라는 걸 먼저 생각 해 주길 바래ㅡ 그러면 여자친구랑 좀 더 게임을 잘 즐길 수 있을거야.

게임 좋아하는 여자친구 만나서 부럽고 그런 여자친구를 뒀다는 것, 게임하는 삶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는 것에 좀 더 감사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병신같은 댓글들 사이로 진심이 전해져서 우선 고맙다..

우선 나는 컴퓨터 앞에 오래앉아있는게 내 타입이아님.

게임하는 스타일도 진짜 집중해서 2~3판 하는게 내가 젤 좋아하는 타입임.

근데 여자친구가 게임을 너무 좋아하고(롤) 거기에 내가 맞춰주는 타입이야.(물론 여기에 코로나라는 상황도 더해졌음)

근데 여자친구는 티어를 올리려는 열망도 커서 계속 게임을 하고싶어하는데 이건 나한테 스트레스가 너무 커.

그래서 내가 말하고자하는건 어떻게하면 게임말고 다른걸 하자고 설득할 수 있냐는건데

댓글들은 왜 화를내냐 성격머리 고쳐먹어라. 그냥 고민들어주러온건지 욕하러온건지 모르겠음.

거듭말하지만 나는 게임을 오래하는걸 선호하는 타입이 아님. 일주일에 하루정도 투자해서 3~4판만 하는게 좋음.

결국 내가 얻고자하는건 어떻게하면 여자친구가 기분이 안나쁘면서도 납득할 수 있을 말로 게임말고 다른걸 할 수 있을까에대한 물음임.

게임말고 다른 걸 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다고 안 써놨잖아 ㅂㅅ인가 ;

안써놓은건 내잘못맞긴함.

우선 네가 쓴 본문에서 "승부욕이 쌔서 지고나면 기분 엄청 안 좋아지고 표정 관리 안돼고.." 라는 부분의 임팩트가 상당히 큰 점은 인정하고 들어가야 돼.

여자친구는 아마 니가 듀오하는 한 판수 채워서 다이아 갈 수는 있겠지.

그 전에 여자친구한데 왜 티어를 올리고 싶은지 물어봤겠지? 난 거기에 답이 있을 것 같은데.

왜 올리고싶긴, 다이아한번 가보고싶대

골드에서 놀아야 할 사람이 플레4를 자력으로 간 것도 아니고 버스 받아서 갔으면 굉장히 불편할텐데.

내가 지금 딱 골드1이라서 약간 MMR낮은 플레들이랑도 매칭이 잡히는데 내 생각에 골드와 플레를 가르는 기준은 라인전 페이즈 때 자기 라인 버리면서까지 정글 싸움에 합류/운영 단계에서의 설계 여기서 굉장히 차이가 크더라고.

정글러가 사이드 가도 되는데 그건 바론 먹고 나서 가는 거고. 녹턴 마이 렝가 이런 암살자류 정글이 아닌데 사이드 가는 경우는 거의 100% 그 정글러가 골드 티어더라고.

아무튼 이런 지식없이 플레 올라가신 거면 라인전 피지컬 단계에서 부터 "내 킬각에 서포터가 포함되어 있으면 그 킬각은 버려야한다." 라는 마음이 네게 있을 거고 그걸 다이아4까지 하는 건 니가 무리라고 본다.

여자친구 반응이 좀 궁금하네. 지고나면 여자친구도 짜증을 좀 내는 성향이셔?

나한테는 짜증안내 근데 팀이랑 채팅으로 엄청싸워

나는 게임을 지면 짜증이나. 근데 그건 결과에 대한 짜증이지 과정에대한 짜증이 아니거든?

라인전 질수있지 게임이 상향평준화되서 한번의 실수가 후반까지 쭉 가는게 솔랭이거든 대회랑은 완전히달라

근데 여자친구도 승부욕이랑 티어욕심때문에 상체가 라인전지고 우리탓을한다? 그러면 그때부터 채팅게임시작..

나는 우리탓하면 채팅이랑 핑, 신호 무시하고하는데 여자친구는 그게안되나봄.. 그렇게 한번싸우면 봇타워뒤에 짱박히거나

라인전 도중에 한마디 툭툭한다고 하는데.. 그런점이 힘들지 기본적으로 겜 오래안하는 성격에 한판할때 제대로라는 마인드인데

그런식으로 지는판도 생기니까.. 그래서 나는 다른걸 하고싶음. 평생살면서 롤판수이렇게 많은적도이번 시즌이 첨이야.

벌써 200판함. 근데 여기서 내가 롤그만할까? 라고얘기하면 나랑하면 지니까 그러지? 이 말이 나오는게 너무 무서운거임..

아..

진지하게 말 하는데 헤어져야 한다.

너네 둘이는 안 맞아.

한 쪽이 가끔은 져주고 해야 벨런스가 맞는데 지금 보니까 니가 희생을 하는 편이네.

일단 집에서 운동 안 되니까 같이 요리하고 콘솔겜으로 관심을 돌려봤으면 좋겠어. 근데 아마 안 될거야. 여자친구는 필시 승패가 갈리는 게임을 고를거고 그걸 잘 하든 못하든 기본적으로 자기가 다 이겨야 적성이 풀리는 니보다 더 심한 애네. 너도 그걸 아니까 지고나서 기회가 생겼을 때 화를 내는거고 평소에는 니가 많이 참고 살지?

고생하네. 만약 니 인생에 이 여자랑 결혼하고 싶은 위기가 찾아와서 그걸 극복 해내지 못했을 때 앞으로 니 결혼 생활이 어떨 것 같냐. 결혼 할 거 아니면 빨리 헤어지고 다른 여자 만나는 게 답이야.

고맙다.. 이렇게 진지하게 댓글달아줘서.. 많은 고민이 필요할거같다..

그려. 일단 이 글에서 네가 비판받은 건 네가 네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고 어떤 부분에서 타인의 의견이 필요한지가 정확하지가 않아서 글의 스포트라이트가 엉뚱한 곳으로 튀었어. 나 또한 처음에는 여기에 생각이 꽂혔었고. 그러니 다른 애들이 하는 비판에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고 그냥 "내가 글을 제대로 못 썼다." 고 인정해. 밑에 보면 여자친구가 게임을 즐긴다..라고 쓴 것도 있는데 이건 네가 네 여자친구에 대한 정보를 아예 주지 않아서 생긴 반응이고 본문을 본 대다수는 저런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어떤 선택을 하던 후회는 하지 않길 바래.

이게마따 그냥 내가 하는 행동의 목적 본질을 구별 못하는거임. 여자친구랑 게임을 왜 하냐 서로 행복해지려 하지 근데 게임하며 스트레스 받으며 여친탓? 이게 인성 밑바닥이지

서로 행복해지려 <<< 님 여자 얼마나 길게만나보심?

나는 롤을 많이 하는편이 아님.

왜 욕만하는지 모르겠네..

내가 묻고자하는건 그런게아닌데.

상대방도 좋아함?

나만 좋아하는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좋아하니까 맨날 같이 하자고 하지

그리고 져도 즐겁다는게 게임 던져서 일부러 지게 만든다는 거임?

니가 넘 생각이 삐딱하고 이상한데...

져도 으쌰으쌰 담판엔 잘해보자! ㅎㅎ 하는 게 서로 즐겁고 재밌게 노는 거지, 같이 즐기려고 하는 활동에서 혼자 씩씩거리고 분위기 썩창내는 게 정상임? 개이기적인거지

여기 다들 니가 이상하다고 하는데도 계속 우기는 이유가 뭐임? ㅋㅋㅋ

그럼 질문을 바꿔서. 니가 연애를 했을 때 상대방한테 일방적으로 맞춰준 경험이있었음?

그리고 그걸 탈피하기위해 노력한적은? 그리고 그걸 어떻게 전달할지에대한 고민은?

거듭말하지만 나는 게임 오래하는걸 절대 선호해본적이 없다. 기본적으로 고민판이면 상대방 고민이 뭔지는 좀 제대로 읽고와라.

무슨 40~50대 아줌마 같네

병신ㅋ

꼴에 지기 싫다고 한줄에 발끈하기는 ^^

ㅋㅋㅋ내가저런애들 많이봐서아는데 이건 '진짜' 개빡친거다ㅋㅋㅋ다른댓글 지나치고 저거 보자마자 바로 닮 ㅋㅋㅋㅋ

다들 너한테 뭐라고 하는 지 봐라 ㅋㅋ 넌 졌단다. 자칭 승부욕 많아서 더 빡치겠네?^^

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ㄹㅇ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