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재료를 어울리게 융화시키는 것도 재밌고

각 재료의 맛을 끄집어내는 것도 재밌어

특히 내가 만든 걸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을 보면 너무 즐거워져

그래서 실력은 형편없지만 집에서 

이것저것 만들어서 가족들과 같이 먹는데 되게 행복하더라 ㅋㅋ

매생이 계란말이야 

티비에서 매생이 넣고 하는걸 보고 해봤는데

김 계란말이랑은 다른 풍미가 있더라 ㅋㅋ 

하지만 역시 채소 넣고하는게 가장 맛있어!!

꼬마김밥이랑 떡볶이 맨든건데 

인간적으로 꼬마김밥은 직접하는거 아니면 사먹자 

손 드릅게 많이 가서 만드는 내내 후회함ㅋㅋㅋ 

떡볶이 양념에 참치액젓 진짜 사알짝 넣었었는데 내가 액젓을

좋아해서 그런지 뭔가 더 맛나더라 ㅋㅋ 

집에 냉동새우가 있어서 완자처럼 해서 튀긴거야

타르타르소스 비슷하게 만들어서 같이 내드렸는데

튀김 안좋아하시는 아버지도 맛나게 드셔서 꽤 기분 좋았다

미니오븐이 생겨 처음 해 본 등갈비구이였는데 

고기를 양념에 오래 재워두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

그래서 난 쌈장을 준비했고 가족들 다 맛나게 먹는걸 보고

그저 뿌듯 ㅋㅋㅋ

또띠아에 양배추.달걀.닭고기.올리브랑 소스 넣고 팬에 살짝 구운건데

내가 해놓고 내가 감탄했을만큼 존맛탱이었다

크헤헤 

최근에 음식을 통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몇 장 올려봐

즐거운 토욜밤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