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오늘 아침에 똥을 눴더니 똥에서 나는 냄새가 마치 딸기향 같았어. 너무 이상하더라고.

아 ㅅㅂ 똥냄새

쓸데 없는 정보 아니야?

미국애들이 쓰는게 한국에들어오면서 더러운 의미는 빠져버렸음

원의미는 진짜 역겹거나 더러운 개인적인 정보들일때 쓰는거야

A 친구랑 통화하면서 너 뭐하고있어?

B 나 지금 똥싸는데 색이 잘나오네

A That's TMI

뭐 이런 상황에 쓰는거라 외국애들이 한국식 TMI볼때마다 뇌정지온다네 한국의미는 FYI(for your information)에 더 가까운듯

어떻게 보면 의미가 달라져버린 콩글리시인데 언어도 변하니깐 한국에서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

고맘다

폰야기ㄷㄷ

역겨운 정보? 그건 아닌 것 같고.

좀 더 정확히는 상대방이 어떤 얘기를 하는데 너무 개인적인 얘기까지 해서 불편할 때 (선을 넘을 때) 많이 씀.

그 개인적인 얘기라는게 제 3자 얘기거나 본인 얘기일 수도 있고.

혹은 요점을 얘기 안하고 주변부의 얘기를 쓸데없이 늘어놔서 말이 장황해지는 경우에도 씀.

어쨌든 tmi는 부정적인 의미로 주로 쓰이는 건 맞고 이런 게시글 같은 경우엔 fyi를 쓰는 게 맞긴 함.

나도 처음엔 너가말한걸로 알고있었어

모르는사람이 전화번호나 집위치를 묻는다거나 상대의 질문이 오지랖이 넓어지는 경우, 혹은 개인적이어서 대답하기 곤란한 상황에 that's TMI라고 대답하는 의미로 말야

근데 한국에서 TMI가 유행하니깐 미국인 데이브나 영국남자 조쉬가 한번 한국의 TMI에 대해서 영상올린게있는데 걔넨 disgusting의 의미로 만 말하길래 나도 그렇게 받아들였어

나도 배우는 입장에서 이건 혼란스럽구만

글쎄 그 영상은 안봤지만 TMI가 이 머나먼 동북아까지 건너와서 너무 남용되니까 과장해서 얘기했던 게 아닐지..

물론 영국남자가 얘기한 것처럼 TMI가 그런 의미로 쓰이는 경우도 있을 거야.

예를 들어 누가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와서 그걸 친구에게 묘사해주는 상황이라고 했을 때,

거기 사람이 어떻게 피를 흘리고 있고 어떻게 뇌수가 터져있는지를 굳이 얘기한다면, 듣는 친구 입장에서는

That's disgusting이나 too much information 둘 다 쓸 수 있겠을 거고

'아 듣기 싫으니까 그만 얘기해.' 라는 의미로 상통할 수 있겠지.

나도 나름 캐나다에서 10년 넘게 살았는데 내가 듣고 겪은 TMI의 사용법은 그랬으니 믿으라굿 (찡긋)

알겠습니다 개붕쓰

잘배워간다~

뭘 어렵게 생각하냐 ?

한국말로 의역하며 여자애들이 많이 쓰는 말 있잖아

아~알고싶지 않아 !   정도지 뭐

인맥에 판사있으면 든 ㅡ 든하지

근데 보통 그러면 자기입으로 말함?? 상대방은 사시합격자인지 어케아냐 나이가 많아서 궁금하니까 물어보는건가 잘몰라서물음

같은분대원이었어 우리가물어봤는지 이야기를들었는지 본인이 직접이야기했는지까지는 잘기억이안나네 너무 오래전이라 ㅋㅋ 근데 나이많은데도 훈련열심히 받고 성격도 되게좋았었던것으로 기억남

보통 위에서 미리 다 알고 부대에 알려지지않냐? 누구 자식이라던가 그런거

나 군대있을때도 30살에 고시패스해서 병으로 들어온 형 한분있었는데 군단 법무부에서 근무했었음 상병쯤 되니까 장교들이 사법연수원 기수때문에 함부로 못하던뎅 ㅋㅋㅋㅋㅋ

브라이틀링?

헤밀턴꺼 아녀?

아? 째마여?

저 분 사시 합격 후 같은 기수 합격자 입소때부터 저 문제때문에 나름 알려졌었음. 기사도 법저같은데는 몇개올라왔었고.

사진이야 뭐 법무부 사이트랑 기사에서 퍼왔겠지.

올해까지 연수하고 끝이래잖아

높은확률로 김앤장 제외 5대 로펌갈꺼임. 최근 몇년간 연수원도 10등까진 본인 의사 확고한거 아니면 다 빅펌갔음

이름 검색해보니까 작가로 나오더라

지금이야 당연히 일개 연수원생인데 검색해도 아무것도 안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