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B%8B%A8%EB%8F%85-%EC%A1%B0%EC%A3%BC%EB%B9%88-cctv-%EC%A1%B0%EC%9E%91%ED%95%B4-%EC%86%90%EC%84%9D%ED%9D%AC-%ED%98%91%EB%B0%95-2%EC%B2%9C%EB%A7%8C%EC%9B%90-%EA%B0%88%EC%B7%A8/ar-BB11SDED

조주빈, CCTV 조작해 손석희 협박 '2천만원' 갈취

과천 사고는 2017년 4월16일 손 사장이 당시 경기도 과천의 한 교회 공터에서 후진을 하다가 견인 차량을 들이 받은 접촉 사고다.

손 사장은 즉시 사고 처리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가 피해 차량 운전자 B씨가 쫓아오자 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했다.

이 사실은 지난해 1월 김웅 기자가 손 사장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조씨는 박사방에서 활동하는 공익 근무 요원 A씨를 통해 손 사장의 차종과 차량 번호 정보를 빼돌렸다.

이후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마치 손 사장의 차량이 CCTV에 찍힌 것처럼 보이는 가짜 자료를 만들었다.

조씨는 손 사장에게 이 자료를 제시하며 뺑소니 의혹으로 번진 2017년 과천 사고와 관련성이 있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