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병처럼 들리자너

근데 미국도 좋은나라임

의료보험이랑 학비 비싼거, 전세제도 없는거, 총기 무서운거, 경찰관들 무서운거, 강도질 무서운거, 밤에 돌아다니기 무서운거, 고등학교 애들 많이 똥통인거, 차없으면 돌아다니기 힘든거, 할렘가 무서운거, 대중교통 더러운거, 은근 동양인 인종차별 심한거 빼면

세계의 최첨단, 중심, 강한 나라의 힘 이라는 메리트가 너무 먹음직스러움

그건 진짜 인정. 한번 살아보면 나라가 크고 힘이 쎈게 엄청난 이점을 가져. 근데 알고있겠지만 최첨단이라고 해봐야 일반인한테는 별 소용이없어 예를들면 의료분야에서 미국이 최고라지만 그건 그 의료 비용 감당할 수 있는 상위 0.1% 얘기고 일반인들은 감기걸려서 병원가면 4-50 만원씩 내야돼.. 암이라도 걸리면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그냥 포기하고 죽어야지.. 전세계에 우리나라만큼 의료비 싸면서 전 국민이 그 혜택을 받는나라가 없지 그리구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사람들마저 그런건 아니더라 미국대비 한국의 이점도 진짜 많지.. 어쩔수없이 나와살고 있지만 지난9년동안 한국 안그리워한적이 없어 방송같은거 보다보면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는건지, 나도 저사람들 사이에 껴서 살고싶다는 생각만 항상 든다

최첨단이라는 것은 배우는 것때문에 얘기하는건데, 교수만 해도 우리나라 서울대 교수진보다 미국 대학에 현지에 뛰고있는 최고권위자 교수들이 바글바글하잖아. 수업 퀄리티가 너무 차이가 남. 일단 성적이나 시험에 맞췃서 들어간 한국학교에서 배우면서도 어쩔 수 없이 더 인정 받을만한 사람이 되기위해 유학을 생각해야하는 게 너무 돈과 시간낭비같아서.

의료비는 뭐 언급했지만, 참 미국의 최대의 단점인듯. 내가 어릴때 미국가서 스퀘어 같은데 가면서 참 많이 부러워했는데, 우리나라에도 미국 브랜드도 많이생기고 뭔가 비슷해진거같다. 다만 제일 부러운건 역시 배움이다...

한국 교육제도부터 어떻게 좀 해야할갓 같네 ㅜㅜ

호황기였던 미국은 분명 일자리나 돈을 번다는 측면에선 큰 메리트를 가진 국가겠지만 빠져나가는 돈도 그만큼 단위가 너무 큰거같음 손재주없으면 정비나 시설에 맡기는거 인건비 단위가 다르니까 하여간 능력없으면 못 사는게 미국이고 그래도 밑바닥도 끌어 안아주는게 이 나라니까.. 좆같아도 나는 이나라에 붙어있어야 할 듯

근데 그 강한나라 최점단 중심이라는게 이민간 1세대 한텐 해당안되지않음? 아예 미국에서 나고자란 시민권자면 모를까 아니 설사 그렇다 해도 바나나같이 아시아인들은 완전한 미국인으로 인정받기 힘들지않음?

어느정도 돈만 있으면 상관없음. 근데 학교에서도 아시아애들은 아시아애들끼리 어울리게 되는 분위기이긴함. 잘사는 동네 교회쪽 한인 커뮤니티가보면 의대 약대 치대 이런쪽으로 가는애들 많음. 근데 다른 주 쪽 애들은 아니란 얘기도 있어서. 내가 경험했던 쪽은 그랬음. 일단 한국애들이 너무 공부 잘하니까. 자금력만 받쳐주면 (아니면 엄마가 정보력이 강해서 공부실력은 고만고만한데 장학금 쓸어모으고 다니는 애도 있었음)

학교에서는 뭐 워낙 다양한 인종들 있으니까 진정한 미국인 이런건 없는거같은데..

그거 다 포함해도 노오오력하면 노예탈출은 가능하다는게 다 상쇄함.

댓글 나한테단거 맞냐?

니가 언제 누구한테 얘기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