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브리그모어의 마녀들 - 이게 당신의 뭐야 시발 돌려줘요 입니다 (完)

참으로 길었던 디스아너드 1편의 모든 시나리오 연재가 끝나가려 하고 있다.

감회가 새로우니 바로 연재글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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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살거면 그래도 거처인데 나름대로 정비좀 하고 뭐좀 고치고 해서 쾌적하게 살지 개판이 된 채로 냅둔 모양이다.

안쪽은 의외로 깨끗하게 같은 전개 없고 그냥 개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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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바깥과 마찬가지로 해골 사냥개와 마녀들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여태까지 만났던 마녀들과는 다르게 일정 주기마다 점멸을 하면서 정찰을 하기 때문에 정찰 범위가 상당히 넓음.

그래서 이 구역의 마녀를 전부 다 제압한 것 같은데 싶은 순간 갑자기 점멸로 튀어나오기도 함.

맵 곳곳에서 수시로 점멸하는 소리가 들리므로 사운드 플레이를 하면 한결 나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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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지뢰마냥 해골 사냥개를 뿌려놓았으므로 움직일 떈 조심히 움직이는걸 추천함.

공허의 응시를 쓰면 적대 개체도 표시해주므로 한결 수월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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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택 이곳저곳에 와이어 함정이 깔려있으므로 마찬가지로 공허의 응시로 파악해주면 된다.

무덤쪽 레버를 뽑아놓은 것도 그렇고 다우드 쳐들어온다는걸 알고 나름대로 방비는 해 놓은 모양이다.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방범대책이다. 물론 핫산한테 쳐맞기 전까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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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봐서 목을 졸라버려야지 하고 생각하고 감시하고 있었는데 둘 다 대화 끝나고 바로 점멸해버려서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질식 수류탄 던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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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관련이 있는 브리그모어 마녀들의 특징대로 저택 여기저기선 마녀들 때문에 꽃이나 잡초가 피어난걸 볼 수 있다

쓰레기를 나무로 바꾸는 능력이었다면 좀 봐줬을수도 있는데 쓰레기들이 멀쩡한 집에다가 저짓을 해놓은 거라 참작의 여지가 없음

지들이 무슨 말퓨리온인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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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의 구멍난 곳에 공간이 있어서 올라와봤는데 다락방 같은게 있다. 그리고 의도치 않게 마녀들의 대화를 엿듣게 됐음.

딜라일라가 공허 속에 있다는데 마녀새끼들 지들만 아는 이야기를 하고 자빠졌다

공허가 뭔데 이 씹덕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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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만 아는 소리 하는 씹덕의 목을 졸라주자

같이 대화하고 있던 다른 씹덕은 점멸로 튀어서 나중에 기절시켜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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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상자가 있으니 아이템을 가져가도록 하자.

저택 뭐 보수하고 그럴 생각은 없으면서 상자에다가 귀중품을 담아놓을 생각은 용케 한 모양이다.

게임적 허용이라고 생각하려 해도 마녀들 하는 짓이 하도 이상해서 진짜 이러지 않을까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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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쪽 구멍을 통해서 내려왔다.

보는 앞에서 얼쩡거리는 마녀가 있으니 곧바로 점멸 후 목조르기를 시전했음.

분명히 혼자 있는 것 같아도 갑자기 점멸로 다른 마녀가 나타나거나 할 수 있으니 신속히 조르고 신속히 이탈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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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딜라일라의 명령서를 찾았다.

좌현 스튜디오에 랜턴이라는걸 갖다놓았으며 지는 의식을 준비하느라 바쁘므로 상황이 심각할 때만 그림 안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마녀들이 다우드를 충분히 막아내리라고 믿고 있다고 하는데 이미 눈에 띈 마녀들은 구석에 쳐박혀서 꿀잠을 자고 있는 실정이다.

던월의 칼에서도 그렇고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입을 털어대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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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임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악당이 저렇게 입을 털어댈 시간이 있다면 차라리 살려달라고 비는게 나을거란 생각이 든다

구체적인 예시로는 반성하는 척 하고 목숨 구걸을 해서 결국 코르보가 살려준 다우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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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를 지나서 방이 하나 나왔는데 안쪽으로 들어와보니 부상을 입은 듯한 주시자가 방에 쓰러져있다.

 

마녀들도 흑마법을 쓰는 존재들이다보니 주시자에게 탄압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녀가 단독으로 주시자를 이길 수 있지만 주시자들은 오르골이라는 하드카운터가 있고, 주시자는 종교집단 인물이다보니 수가 압도적임.

근데 이 경우는 오히려 주시자가 마녀들 소굴에 떨어진 상황이라 오히려 이쪽이 고문을 당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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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를 살펴보면 주시자 명령서와 일지를 찾아서 읽을 수 있다.

수도회에서 파견 보낸 인물인 것 같은데 이단 조사를 위해 왔다가 지원요청도 못하고 붙잡혀서 이 꼬락서니가 난 듯 하다

명령서에서는 필요할 경우 지원을 요청하고 신중을 기하라는데 방심하고 혼자 조사해보려다가 당한듯함.

거 참 던월의 칼도 그렇고 이 놈도 그렇고 왜 그렇게 독단적으로 행동하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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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걸 수는 있는데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신음을 하다가 계시를 보았다고 혼잣말을 한다.

그림에 그려져있던 칼드윈 가문의 딸이 열쇠라고 하는데 칼드윈 가문의 딸이라고 함은 에밀리일 것이다.

재단사 건도 그렇고 딜라일라가 도대체 에밀리에게 뭔 짓을 하려고 하는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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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두면 혼잣말하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니 자리를 이탈하거나 몸을 숨기자.

시끄럽게 소리 지르는게 거슬렸는지 마녀 두 명이 나타나서 주시자를 죽여버림.

적절한 타이밍에 기절 지뢰를 깔아두면 소리 지르던 주시자가 기절하고 뒤이어 점멸한 마녀 두 명도 가로쉬가 된다.

사람도 살리고 인간 쓰레기들을 겉바속촉하게 만들어버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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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적이 없더라도 점멸 소리가 들리면 주변을 빠르게 살펴보는게 좋음.

지금은 딱히 아무 것도 없지만 갑자기 뒤에서 마녀가 튀어나온다거나 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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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 구조가 복잡할 것 같아 보여도 천장의 구멍난 곳을 통해 다락으로 이동하게 설계돼있어서 그렇게까지 복잡하진 않음.

분명히 밖에서 볼 때는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무슨 마법 저택인가 자꾸 크기가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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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외길이긴 하니까 쭉 진행하다보면 딜라일라의 작업실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다.

방관자의 제단같은 공허와 관련된 물건들이 뿜어내는 이상야릇한 보랏빛이 나는 랜턴이 있어서 딱 봐도 이건 집어가야겠다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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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에 있는 캔버스를 보면 딜라일라가 그린 에밀리 그림을 볼 수 있음.

딜라일라의 에밀리를 향한 집착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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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문제의 랜턴이니 들고 가도록 하자.

그 외에도 작업실에 챙길 아이템이 좀 있으니 챙기고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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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작업실에 난 다른쪽 구멍으로 이동하면 된다.

막 스스로 길을 찾을 필요까진 없고 그냥 네비게이터 따라서 쭉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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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해골 사냥개가 있으니 적절히 처리하도록 하자.

전에도 말했지만 한 방에 죽여서 해골로 만들고 그 다음 곧바로 해골을 파괴하면 아무 소음이 나지 않은 것 취급한다.

비살상 플레이라면 처음으로 이 임무에서 쇠뇌가 유용하게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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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소리지만 가는 길을 편하게 터주진 않으니 지키고 선 마녀들을 제압하는걸 잊으면 안 된다.

귀찮다면 그냥 수면다트 연발 땡겨서 편하게 기절시켜버려도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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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뒤에서 점멸 소리가 들리길래 왔던 길로 되돌아왔더니 아니나 다를까 마녀 한 명이 점멸해서 순찰을 하고 있었다.

이번 임무는 이런 상황이 많이 발생하니 가능하면 기절시킨 적은 눈에 안 띄는 곳에 잘 짱박아두고 잘 숨어다니는게 좋음.

얘들 점멸 쓰는 거 때문에 경계 좀 올라도 좀 많이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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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돌아서 입구 쪽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네비게이터를 따라서 좌현 건물이 아니라 갤러리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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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뭔 짓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택이 물바다가 되어있다

다우드 집이 수해지구라서 경쟁의식이라도 느낀거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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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마녀들도 상당히 정신사납게 점멸을 써제끼니 위치를 파악했으면 재빨리 가서 기절시키는게 좋음.

한번 점멸해서 놓쳐버리면 추격하기도 힘들 뿐더러 언제 다시 돌아올지 알 수 없음.

안 그래도 밉상인데 미운 짓만 골라 하는 골때리는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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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로 가는 도중에 모여있는 마녀 무리가 보인다.

연재글 쓰면서 나중에 느끼는건데 그냥 질식 수류탄이랑 시간 왜곡 빵빵하게 써서 한번에 싹 기절시킬 걸 그랬음.

얘들도 대화 좀 나누다가 흩어지는데 그렇게 멀리까진 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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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말았었다.

본편에서 만인의 수도회가 악행을 일삼는 집단이라는 묘사가 자주 나오기는 함.

오르골 틀었더니 갑자기 하던 노래 멈췄다고 마녀라고 몰아서 죽이지 않나 수틀리면 이단이라고 박해하질 않나 그냥 광신도 집단임.

근데 그렇다고 해서 이 수도원하고 적대하는 인간들이 착하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라서 얘들도 쓰레기들이다.

특히나 마녀들은 자기 힘을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만 쓰는 아주 이기적인 집단이라 혼돈 수치 신경쓰지 않는다면 죽여도 됨.

악인을 죽여도 일정 이상 죽이면 무조건 혼돈수치는 올라가게 되어있어서 어쩔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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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흩어진 마녀들은 멀리 가지 않고 근처에서 순찰을 도므로 조금만 앞으로 가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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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면 브리그모어 마녀는 식물과 관련된 마법을 쓴다곤 하는데 막상 하는걸 보면 정작 그런 기반의 행동을 하진 않는다

공격할 때 식물을 쓰는 것도 아니고 뭐 꽃잎을 날리면서 점멸을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배경에 잡초랑 꽃 박아놓은게 전부임

이 새끼들 그냥 지들이 식물 심어놓고 컨셉 잡고 있는걸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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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딜라일라가 남긴 기록을 읽을 수 있다.

밤 늦게까지 자기 작업실에서 에밀리의 그림을 그렸고 완성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다우드가 에밀리를 납치했을 때 자기 계획을 눈치챈 것인줄 알고 놀랐으나 곧 다우드를 과대평가한 것임을 알았다고 한다.

본편에서 에밀리를 납치한건 딜라일라의 계획을 방해하려고 한게 아니라 돈을 받고 섭정의 의뢰로 납치한건데 우연히 타이밍이 겹친거다.

에밀리가 왕위를 물려받고 나면 자신은 그 사랑스러운 갈색 눈으로 그 광경을 보게 될 거라면서 아주 자신만만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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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일라가 에밀리의 장식용 머리카락을 훔쳐갔다는 이야기와 에밀리의 그림을 그려대면서 에밀리와 왕위의 권력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했다는 점,

그리고 일지에서 볼 수 있듯 자신의 계획 운운하는 것을 조합해 모든 단서를 맞춰본다면 딜라일라의 계획을 대충 눈치챘을 것이다.

딜라일라는 자신의 흑마법 주술로 그린 그림과 몇 가지 주술로 에밀리의 육체를 강탈하여 자기 자신이 왕위를 얻으려고 이런 일들을 해왔던 것이다.

그리고 딜라일라의 계획을 알아차렸던 방관자는 다우드에게 딜라일라의 계획을 저지할 것을 사실상 명령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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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말이지만 아무 죄가 없는 에밀리는 자신의 육체를 빼앗기는 셈이 되니 딜라일라가 하려는 짓은 쓰레기짓임.

게다가 딜라일라의 성향상 권력을 얻는다 하더라도 제국은 물론이요 세상 전체를 막장으로 만들게 불 보듯 뻔하다.

대뜸 힘 줘놓고 나쁜 짓 하더라도 낄낄 재밌네 하고 넘어가는 방관자가 대놓고 족치라고 도움까지 줘가는걸 보면 딜라일라가 얼마나 막장인지 감이 온다.

섭정이나 왕정파 같은 쓰레기들이 더는 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에 또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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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정이나 왕정파도 코르보가 응징할지 안 할지 구경한거지 죽이라고 지정까진 안 했으니 딜라일라가 더 쓰레기긴 하다.

흑흑 방관자님 저는 그런 것도 모르고 뺑이치게 만든다고 불평이나 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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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의 부하들을 제압하는 사이에 갤러리가 한층 가까워졌다.

근데 생각해보니 딜라일라의 목을 졸라버려서 어디 가둬둔다고 해도 가둬질 인간도 아니니 어떻게든 무력화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주술을 못하게 아무리 잘 막아봐야 한계가 있을테고 아예 주술을 못 쓰는 몸으로 만들어버려야 원천봉쇄가 가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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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완성했다거나 하는 말이나 바쁘니까 방해하면 안된다는 딜라일라의 기록을 보면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을 듯 싶다.

일단은 당장 하는 짓거리를 막아야 나중에 어떻게 할지 대책을 짤 수 있으므로 일단은 움직이자.

가는 길에 함정이 설치되어있는데 이거 건드리면 연쇄폭발 일어나서 죽거나 위치를 들키니 조심해서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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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 도착했는데 두 마녀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요한 순간에 딜라일라가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데 같이 있을 수 없다는게 고통스럽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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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저편이라는 좋은 곳에서 딜라일라와 함께 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주자

저런 쓰레기들한테도 배려심이 폭발하는 핫산은 너무 착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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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딜라일라의 기록에는 얼음능선 감옥에 잡혀간 자신의 자매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물론 그 마녀는 미국에 가버렸다는걸 플레이어는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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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를 살펴보면 커다란 캔버스가 있다. 얼핏 보면 빈 캔버스 같겠지만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아까 얻어놓은 랜턴을 사용할 거냐고 물어보니 사용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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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턴을 비추니 감춰진 그림이 나타나고 딜라일라의 명령서에서 그랬던 것 처럼 그림 안 쪽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딜라일라는 이 그림 안쪽에 있다고 했으니까 그림 안쪽으로 직접 들어가 딜라일라를 제압하러 가야 함.

가게 되면 거기서 딜라일라랑 결판을 벌이게 되니 저택에서 볼 일이 남아있다면 이동하지 말고 볼일을 다 끝마친 다음에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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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일라의 회화 세계에 입장하면 딜라일라 대신 방관자가 나타나서 말을 걸어온다.

다우드와 부하들이 여러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딜라일라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꽤나 다를 거라면서 경고함..

딜라일라는 상상한 모습을 창조해내는 것에 더해 그것에 영혼을 담아 자신의 목적대로 그게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과 다우드는 딜라일라의 걸작 안에 있으며 그것은 또한 다우드의 걸작이 될 수도 있을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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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관자는 다우드에게 딜라일라라는 이름을 가르쳐주었으며 다우드는 그걸 쫓아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다우드는 에밀리의 삶, 딜라일라의 야망, 그리고 제국 몰락이 흔들거리며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순간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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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다우드를 보았지만 이렇게 은혜를 베푸는 것은 거의 보지 못했다는 말을 하는 방관자.

자신은 표식을 아주 조금씩만 주며, 그걸 자주 들여다보는걸 즐기지는 않는다고 하며 이번 사태도 조용히 지켜볼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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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눈을 뜨면 딜라일라의 정신세계이자 회화세계인 벌판이 펼쳐져있는걸 볼 수 있다.

뭐 다른 부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딜라일라만 있기 때문에 이제 오로지 딜라일라만 상대하게 됨.

딜라일라도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앞으로 가면 바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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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식을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에 누군가가 침입하는 것도 눈치채지 못한 채 열중하는 딜라일라를 볼 수 있다.

만약 딜라일라를 사살할 예정이라면 근접 암살을 하는 것보다 원거리 무기나 시간 정지 등으로 노리는 편을 추천함.

사방에 동상이 깔려있어서 들키는데다가 딜라일라가 대비를 안 해놓은게 아니라서 바로 죽는게 아님.

제압하든 사살하든 곧바로 점멸로 도망치면서 동상을 분신으로 만들어서 전면전을 시작함.

모든 분신을 제압한 다음 진짜 딜라일라까지 제압하거나 제거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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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딜라일라도 에드거처럼 암살 대상임에도 대화가 가능해서 연재글로 옮겨봄.

말을 걸면 자기 자매들을 해치우면서 왔냐고 물어봤다가 이미 일이 많이 진행되었으니 혼자서도 상관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분명히 처음 만났을 때 기회를 줬는데 여기까지 또 오다니 놀랍다고 한다.

뭐래 시발 빌리랑 짜고 뒤에서 개수작 부렸던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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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일라도 상당한 수준으로 공허와 연결된 인간인지라 어느정도까지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호국경이 올 줄 알았는데 다우드가 올 줄은 몰랐다면서 호국경이 꽤 바쁜 모양이냐고 빈정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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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가 보는 앞에서 어머니인 칼드윈 여제를 죽이고 깡패 집단한테 에밀리를 판 주제에 지금 와선 이런 짓을 하냐면서 또 빈정거리는 딜라일라.

그 꼬마애가 왕좌에 어울리냐고 생각하고 묻는데 그럼 넌 네가 왕좌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냐 미친놈아

그러면서 지가 에밀리의 몸을 빼앗아 왕자를 얻는게 더 나을거란 소리를 한다

물론 다우드도 풍둔 조동아리술 한두번 해본 짬이 아니기에 그래서 네 천재성이 날 막지 못했고 또 목숨을 부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 디스한다

DLC를 통틀어서 다우드가 하는 말 중 가장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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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우드의 입딜에 당한 딜라일라도 가만히 있지는 않음.

다우드가 제국에 입힌 피해를 나열하면서 어머니가 마녀에게 깝치지 말라고 교육했어야 한다고 패드립을 친다

이 새기 한번 봐줬는데 또 선 넘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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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답게 대화로 풀리지는 않으므로 이 이벤트가 끝나게 되면 곧바로 딜라일라와 전투에 접어들게 된다.

당연히 발각된걸로 치므로 은신 플레이를 하려는 사람이면 딜라일라와 대화해서는 안된다.

핫산도 그냥 예의상 딜라일라랑 대화한거지 전면전으로 갈 생각은 없기에 대화만 보여주고 다시 이전 플레이로 넘어감.

자세히 보면 딜라일라의 뒤편에 혼자 부유하고 있는 바위들이 보일 것이다. 그쪽으로 이동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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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들이 띄엄띄엄 떨어져있는 뒤편으로 계속 이동해보면 웬 그림 하나가 덜렁 놓여있는게 보인다.

발견하면 다우드도 에밀리의 초상화를 그린 것과 비슷한 화풍이라는 혼잣말을 함.

딜라일라의 계획은 자신의 그림을 현실로 만드는 주술을 하는 건데 만약 그 바탕이 되어야 하는 그림이 바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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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이 잘 하는 것: 쓰레기 엿먹이기

핫산이 좋아하는 것: 남이 쌓아놓은 공든 탑 무너뜨리기

선을 두 번이나 넘은 시발년아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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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위해서 딜라일라가 그림을 마무리하는 동안 기다려야 한다.

이때 그림을 보고 있기 때문에 몰래 다가가서 그림을 바꾸거나 시간 정지 등으로 바꿔채면 그림이 바뀌었다는걸 알아차리기 때문에 바로 전투가 걸림.

이렇게 된다고 해서 비살상 제압을 할 방도가 없는건 아니지만 좀 귀찮아진다.

그리고 좀 오래 걸리기는 해도 지 손으로 좆되는게 더 보기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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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딜라일라가 완성시키고 자리를 비웠을 때 안 보는 사이에 잽싸게 그림을 바꿔치기 해버리면 된다

이래서 마음씨를 곱게 먹고 착하게 살면서 남한테 바르고 고운 말을 써야 한다.

온갖 수고를 참아가면서도 좆되게 만들겠다는 원념을 품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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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자기 계획대로 되어간다고 생각하는 딜라일라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거사를 진행한다.

하기야 지 정신세계에 침투하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으니 누가 그 사이에 개수작을 부려놨을 거라고 생각하겠어

이제 들키지 않게 잘 숨어서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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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실시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만약 그림을 바꿔치기하지 못한 상태에서 딜라일라가 의식을 마쳤을 경우 당연히 게임 오버가 된다.

그래도 시간은 널널한 편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엄청 거창한 주문을 외워되면서 상당히 긴 시간 의식을 진행하기 때문.

딜라일라의 의식이 끝나면 자동으로 컷신이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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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자신의 염원이자 야망이 끝을 맺었음에 기뻐하는 딜라일라.

하지만 그와 동시에 좆다는걸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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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일라는 뭔가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다우드가 술수를 부린 것을 이제야 눈치챘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려서 그림 속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절규한다.

자신의 꾀에 자신이 넘어가 엉터리 회화세계에 영원히 갇히게 된 신세가 됐으니 더는 나쁜 짓을 하고 싶어도 못 할 거다.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저 그림 속에서 발버둥치는거니까 더이상 바깥 세상에도 아무런 영향도 못 미칠테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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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일라가 무력화되었다는 안내와 동시에 화면이 페이드아웃되면서 에밀리 목표 구조가 달성되었다.

이렇게 던월의 칼에서 시작되었던 딜라일라 추적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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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아무도 죽이지 않았고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다.

결과창 다음으로는 엔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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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를 딜라일라의 꼭두각시 신세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다우드가 무슨 노력을 했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또 방관자를 제외하고는 수 세기동안 모든 것을 보면서 그 사람 내면의 어두운 생각을 이야기하는 이는 없을 거라 독백하는 다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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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드는 자신의 선택이 누군가에게는 크나큰 문제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에 선택에 대한 대가는 늦든 빠르든 반드시 돌아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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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년이었을 적 서코노스에서 던월로 와 암살자로 살아왔다. 그리고 방관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이들 중 하나다.

나는 여제를 살해했지만 언젠가 제국을 통치할 그녀의 딸을 구해냈다.

그것들은 나의 선택이었고, 나는 무엇이 오든 준비가 되었다.

 

자신의 삶에 대해 독백하면서 코르보를 기다리는 다우드의 모습과 칼을 든 채 다우드에게 다가오는 코르보의 모습이 보인다.

그 이후의 전개는 본편이나 브리그모어의 마녀들 오프닝과 똑같음.

던월의 칼과 브리그모어의 마녀들의 모든 사건은 여제가 암살당하고 나서 코르보가 수해 지구까지 찾아오는 동안 벌어진 일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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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는 핫산이 다우드를 조용히 제압해버려서 연재글만 보는 사람들은 좀 낯설거임.

만약 본편에서 다우드를 암살하거나 기절시키지 않고 전면전에서 쓰러뜨리면 다우드가 치명상을 입고 이렇게 이동함.

컷신이라 조작은 할 수 없고 다우드가 코르보에게 현저히 밀리는걸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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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다우드의 전면전을 받아들였을 경우의 전개가 다우드 시점으로 펼쳐지는거라 보면 됨.

다우드는 결국 건물 밑으로 칼을 놓치면서 떨어뜨리게 되고 자신에게 칼을 들이대는 코르보에게 목숨을 구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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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를 죽이고 그 딸을 납치한 이후로 자신 안에 있는 무언가가 부서졌다면서 신세한탄을 하는 다우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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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보에게 있어서 다우드는 그냥 제국을 말아먹은 주범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대로 목에 칼을 들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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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방관자의 독백이다.

무고한 자의 피를 손에 묻혀 놓고 참으로 웅장한 변명을 한다고 약간은 비웃는 어조로 말한다.

배경에 쓰러진 여제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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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드가 어떻게 얼음 능선 감옥을 지나 던월의 지하세계에서 아무 상처도 입지 않고 헤쳐나갔는지,

그리고 현 세기 가장 강하고 완벽한 계획을 꾸몄던 딜라일라를 제압했는지, 어떻게 에밀리를 구해냈는지는 아무도 모를 거라고 방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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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살인마이자 학살자이자 제국의 또 다른 구원자가 어떤 최후를 맞이할 것인지, 코르보가 오고 있다면서 방관자의 독백도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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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컷신이 이어지고 플레이어의 종합 혼돈수치에 따라 분기가 나뉜다.

혼돈 지수가 높은 채로 엔딩을 보았다면 코르보는 가차없이 다우드를 죽이지만 낮음일 경우 코르보는 다우드의 멱살을 놓고 그냥 뒤돌아서 가버린다.

이후 화면이 암전되면서 컷신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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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 여제 재스민 칼드윈의 묘에 꽃과 칼을 바치는 다우드의 모습을 끝으로 디스아너드 1편의 모든 시나리오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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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아너드 1편의 모든 시나리오 컨텐츠 연재가 마무리됐다.

핫산이 이야기했던 모든 시나리오 비살상+완전 은신 유지도 지켰음.

뭐 DLC가 하나 더 있긴 한데 이건 아무 시나리오 없는 그냥 즐기기 컨텐츠라 다루지 않을 거임.

 

DLC에 대한 평가를 내리자면 속편을 볼모로 잡은 컨텐츠라고 생각함.

딜라일라라는 빌런이 그렇게 매력적이지도 않고 1부인 던월의 칼에선 그냥 잔뜩 떡밥만 뿌리다가 2부 브리그모어의 마녀들에서나 제대로 대적하게 됨

실컷 입만 털다가 뭐 해보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다우드에게 당해서 지 꾀에 지가 넘어가는 결말이라 좀 맥이 빠지기도 함.

 

본편은 통쾌한 복수극이면서 플레이어에게 선택을 무겁게 하도록 했음.

"비록 얘는 경비병이지만 그냥 압제에 어쩔 수 없이 굴복하는데? 얘는 그냥 무고한 시민인데? 어쩔거임? 죄 없는 사람을 어떻게 할래?"

이런 느낌이었고 그에 대한 결과는 시나리오 분위기에 영향을 크게 미쳐서 플레이어가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줬음.

반면 DLC는 전체적으로 그냥 살상 비살상이 엔딩을 결정하는 요소 외에는 딱히 뭐였다고 말하기가 힘들다.

 

본편에서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졌던 다우드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왜 다우드의 행동이 일관적이지 않은지에 대한 해답이 나오기는 함.

하지만 다우드가 그냥 방관자가 시키는 대로 제국을 전복시키려 하는 마녀를 처단했다정도의 이야기로 끝나버림.

딜라일라의 목적도 어느정도 암시는 되지만 마지막 임무에 가서야 제대로 드러나다보니 목적의식이 희박한 느낌도 좀 있고.

 

DLC 두개를 소모하면서 굉장히 기나긴 등장인물 소개를 본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음.

굉장히 중요한 떡밥이 살포되고 이게 속편에까지 영향을 미치는데 말 그대로 빌드업만을 위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함.

그렇다고 게임 플레이가 재미있었느냐라고 하기엔 다우드가 딱히 코르보에 비해서 특색이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진 않음.

뭐 그래도 디스아너드 시스템 자체가 재미있게 되어있으니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거라고 생각함.

핫산도 엄청 재미있지는 않았어도 재미없게 플레이하진 않았음.

 

아무튼 마치는 말이 길어지기는 했는데, 이걸로 1편이 전부 끝났으니 다음 연재글은 디스아너드 2임.

 

 

살짝 스포가 있긴 한데 디스아너드 2편부터는 주인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핫산 플레이 방식 상 어느쪽을 택하든 플레이 스타일은 거의 차이 없으니 부담없이 선택해주면 됨.

선택한 주인공으로 2편을 진행하도록 하겠읍니다

9개의 댓글

2020.03.11

연재 잘 보고 있음.

다음 연재 챌린지 주문 되나요. 도미노로 3타겟 이상 연쇄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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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채기

연재글 스포일러라 자세하게 말하지 못하는데 자체적으로 제한 빡세게 걸어놓고 해서 그럴 수가 없음. 대신 열심히 연재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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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빨리 다 큰 에밀리 보여주세요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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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할인킹

에밀리쪽이 투표가 압도적이라서 아마 에밀리로 연재하게 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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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여캐하자 여캐! 사실 둘다 독백이 좀 달라서 둘다 재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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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고양이

캐릭터별로 다르기도 한데 혼돈 수치에도 영향을 받아서 다회차 플레이에 메리트가 많이 생긴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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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만월산야바위꾼

더 많은 능력! 더 많아진 가젯들! 더 창의적인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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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이게 드디어 끝났구나! 완결나기만기다렸다 정주행하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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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미만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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