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사는 개붕이다. 

어젯밤부터 차 타고 온동네를 돌아다녀봤다.

홈디포/로우스/월마트/월그린/라이트에이드/배스프로숍/빅랏/타겟/달러스토어/에이스하드웨어/맥클랜던스 다 돌아봤다. 

오늘 아침에도 수업 째고 다른 동네 가게들도 가봤는데 없더라.

마스크랑 BrAun 체온계(이마로 재는거) 찾으러 다녔는데. 누가 이미 싹다 사갔더라. 마스크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이마 체온계까지 쓸어간 새끼는 분명 나랑 동선이 겹친듯. 귀로 재는것들은 남아 도는데, 이마로 재는건 없더라 시발ㅋㅋㅋㅋ 

사진으로는 뇌절은 그러니 3절만 한다.

아무튼 내가 사는 워싱턴에는 남은 마스크가 없는거 같음. 

20개 넘는 가게들에 필터 마스크가 없다. 수술용 마스크도 마찬가지. 저 초록색 마스크는 뜯어져 있더라. 그래서 저거라도 살까하다가 말음. 

물론 개인용으로 10월달에 마스크 100개 7.99불에 산거 있음. 

지금은 120개에 60불임ㅋㅋㅋㅋㅋ 

아무튼 마스크 남은거 있고, 몇년전에 자동차 작업할때 사둔 N95는 차고에서 한 4개 나오더라. 난 레스피레이터도 따로 있어서 딱히 걱정은 없는데.

한국에 마스크 좀 보낼까하고 동네 돌아다녔는데 하나도 안보인다. 존나 힘드네.

한국 너무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