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음. 이게 결국 간부마음이지. 규정대로 했는데도 지 좋을때는 잘했어~ 기분 좆같을 때는 시발 맞먹냐? 좆되고 싶어? 줘봐 이 개지랄하니까.

ㅇㅇㅇ 저땐 더 심했겠지. 서열위계가 강한 조직일수록 원리원칙대로 돌아가야하는데 군대는 '나야! 나! 너 나 몰라?' 이러면서 위병소 들어오는 병신들 천지임. 나도 위병소 근무 서면서 별별 병신들 다봤다. 이름 말해달라고해도 '내가 니한테 이름 말해야하는 사람인줄 알아? 문 안 열어?' 이러는 새끼도 있었다.

ㅋㅋ 요즘은 안그래

내가 19년도에 전역했는데 그래... 아직 꼴통 새끼들 많다 민통선 초소 서면서 쏴 버리고 싶은 간부들이 있었음 ㅋㅋ

민통선이면 알텐데 관등성명 안대고 막무가내로 들어갈라하면 절대못들가고 헌병소환임

수색대대 시발것들은 위관부터 영관까지 다 그 지랄인데 넘어가더라 ㅋㅋ

본래 권위적인 사회일 수록 이런게 더 심하다

2차대전 당시의 포로가 된 미군이 헌병장교 사칭하면서 탈출했다든지

비교적 덜 권위적이었던 미국역시 그렇고

권위적일수록 이런것에 취약하다

만약에 그걸로 뭐라한다? 바로 육본이나 국방부에 찌르면 됨.

그건 인간인 이상 무조건 발생하는것이라

탈권위적 시스템을 갖추는것 밖에는 해결 방법이 없다

근데 군대에서 그런짓 하면 안되니까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못고쳐

그러면 장전하고 조준 해주면 됨.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않는 법이란다~

귀찮다고 지랄하는 간부를 육본에 찔러보아요~ ㅎㅎ

대대장마편정도썼다

좀 달라짐?

ㅇㅇ

근데 존나 화나는게 우리가 뭐 억울하던지 화나면 포대장 잘해봐야 대대장이 이제 그 간부 혼내고 마는데

간부/포대장이 화내면 징계위원회

대대장이 화내면 바로 헌병

ㅅㅂ

백소령인거 보니까 범인이 백종원이네

사실 이세계로 간 것이라면?

그럼 자칭이라고 안했겠지

내가 들은건 걔 소행이 맞다는데 김일병 사건때 시체 치우던 사람이 말해줌

군인 진짜 못할 직업이네...

오바 아님? 우리땐 잃어버리면 중대 내에서 처리했었음 우리 행보관 꿍쳐놓은 방독면 대검 피아식별띠 등등 남는거 개많았는데

주말에 사단주임원사 불시검문 왔는데 털림

바로 급양관으로 좌천가고 원사 진급 1년 밀림

내가 그 당시 취사병이라 ㅋㅋ 짬 높은 분 와서 편하긴 했음

아.. 불시검문이면 그럴만 한가.. 조또 운 나쁜 케이스인거같네 ㅋㅋ 난 중대통신병이라 행정반에 있어서 행보관한테 맨날 휘둘리면서 물자 관리하고 검사 나온다하면 조빠졌었지

군생활이란 원래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쳐맞으면 다 알게됩니다